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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어린이와 환경’ 보고서, 대한민국 대기오염 측면 39개국 중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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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작성일22-05-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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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5일 OECD 및 EU 39개국을 대상으로 한 유니세프 본부의 새 보고서 ‘어린이와 환경’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와 환경’을 발표한 이노챈티 연구소는 이태리 피렌체에 주재한 유니세프 연구소로 아동권리 개선 및 증진에 필요한 사회문화환경 등의 현황을 조사해 2년에 한 번 전 세계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당면과제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린이 웰빙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다양한 측면의 환경적 요인을 다루고 있다.

조사는 어린이가 피부로 느끼는 영향의 직접도에 따라 △대기·식수 오염과 납중독 등 직접적 요인 △인구 과밀화, 녹지비율, 도로안전 등 간접적 요인 △생태 수용력, 전자기기 폐기물량, 탄소배출량 등 전반적 요인으로 크게 3분야로 나눠져 진행됐다.

한국은 39개국 중 간접적 요인 32위, 전반적 요인 31위, 직접적 요인 16위를 기록하며 세 분야를 종합한 전체 순위에서 32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종합 순위에서 한국의 뒤를 이은 나라로는 칠레, 이스라엘, 불가리아, 벨기에, 미국, 코스타리카, 루마니아이며(순위 순), 스페인과 아일랜드가 각각 1,2위, 일본이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대기오염 측면에서 ㎥당 27.4㎍(마이크로그램)으로 39개국 중 39위를 차지했으며, 1990년과 비교한 2022년 대기오염도에선 더욱 악화된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한국과 함께 30여년간 대기오염도가 악화된 나라로는 터키, 칠레 등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이노챈티 연구소 올손 소장은 “경제선진국들의 환경 지표를 다룬 이번 보고서는 어린이의 삶에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환경 개선의 노력에는 국경이 없다. 전 세계적 노력으로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더 나은 공간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각 조사의 출처를 포함한 자세한 지표 내용은 보고서 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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