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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철호 목사, 목회자 자격 입증 요구와 교단 내 이단 관련 인사 의혹에 침묵
신학 학력·목사 안수 증빙 요구에 답변 없어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11-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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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함경노회 면직·출교 논란 인사 소속 여부도 밝히지 않아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이단대책위원장 이철호 목사가 자신의 목회자 자격에 대한 입증 요구는 물론, 교단 내 이단 관련 인사의 소속 여부를 묻는 질의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이 목사는 지난 10월 27일 조승수 총회장과 함께 CDN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하고 11월 6일까지 소명을 요구했다.

이에 CDN은 이 목사에게 신학교와 신학대학원 졸업 이력, 취득 학위, 목사 안수 교단과 노회, 안수증 사본, 주요 목회 경력 등에 관한 증빙자료를 요청했다.

특히 2024년 예장합동 함경노회에서 면직·출교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인사가 현재 개혁총회에 소속돼 있는지 확인을 요구했다. 해당 인사가 과거 구원파와 이재록 관련 인물 및 단체를 적극 옹호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와 교단의 공식 입장을 밝히도록 했다.

그러나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이 목사 측으로부터 어떠한 답변이나 증빙자료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번 질의에서 주목할 부분은 교단 내 논란 인사의 소속 여부다. 이단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 정작 자신이 속한 교단에 과거 이단 관련 논란을 일으킨 인사가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신학적 정체성을 판단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면, 적어도 자신의 목회자 자격과 소속 교단의 신학적 기준부터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과거 다른 교단에서 징계받은 인사가 개혁총회에 소속돼 있다면, 그 경위와 교단 차원의 검토 여부는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인사의 실제 소속 여부와 징계의 효력, 과거 활동에 관한 의혹이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 목사가 답변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목회자 자격이 없거나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언론사에 소명을 요구한 당사자가 자신의 자격과 교단 내 인사 문제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CDN은 해당 인사의 징계 기록과 개혁총회 소속 여부, 이 목사의 목회자 자격에 대한 추가 취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목사 측의 입장이 확인되면 후속 보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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