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밖 청소년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여는 5년의 동행”
희망친구 기아대책, 가정 밖 청소년 지원·보호체계 강화 공로로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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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한 ‘2026년 청소년 틔움 주간 기념행사’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28일 ‘청소년쉼터의 날’을 계기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헌신해 온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자리다. 기존에는 ‘청소년쉼터 주간 기념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청소년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청소년 틔움 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이연희·전은수·정춘생·손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성평등가족부 원민경 장관과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가정 밖 청소년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아대책은 지난 5년 동안 현장과 협력하며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아대책은 2022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청소년쉼터 5개소의 시설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현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후 ‘RE-START(리스타트)’ 사업을 통해 초기 약 3천 명의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으며, 긴급 생계·의료 지원부터 심리·정서 회복, 장학·자립 지원, 쉼터 환경 개선까지 지원 영역을 넓혀 왔다. 특히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SOS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33명에게 총 42건의 긴급지원을 제공했으며, 전국 16개 기관의 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및 장학 지원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직접적인 지원을 넘어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부터 고위험군 청소년 지원 프로토콜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10월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연구 결과와 현장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는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지원과 현장 실무 매뉴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감사패는 청소년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해 온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들이 위기를 딛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