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용 박사 『AI 시대의 이해문명 전환과 인간의 미래』 출간
한국교회에 닥친 ‘AI 대전환’… 융합적 성찰과 생존전략 다룬 신간
본문
AI 시대 한국교회의 6가지 생존전략… 인간과 교회의 미래 전망 제시
2026년 한국교회 교단 9월 총회에서 인공지능(AI)이 교회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의제로 부상했다. AI 기술의 확산에 따른 신학적·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목회와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문명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여러 교단에서 이어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합동)는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다뤘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AI 윤리기준을 논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예장합신)에서도 AI 관련 연구가 과제로 제기됐다. 교단별 논의 내용과 처리 결과에는 차이가 있지만, 인공지능이 더 이상 교회 밖의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신학적으로 검토하고 목회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교회가 이제 ‘AI를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AI 문명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복음의 본질, 교회의 사명을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인지에 응답해야 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는 신간이 출간된다. 신학자이자 법학자인 송삼용 목사가 『AI 시대의 이해-문명 전환과 인간의 미래』(GNews Books)를 10월 26일 출간했다.
저자는 AI 기술이 인간의 삶과 사회질서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기술 활용의 차원을 넘어 문명 전환의 본질을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엄한 존재이며, 교회는 성경의 권위와 십자가 복음의 본질, 공동체의 영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다.
동시에 AI를 무조건 경계하거나 거부하기보다 신학적 분별과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목회와 교육, 선교에 지혜롭게 활용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혁신이 아니라 인류 문명사의 거대한 전환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창조 문명에서 농경 문명과 산업 문명, 정보 문명, 초연결 데이터 문명을 거쳐 AI 문명과 미래 초지능 문명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분석하면서, 문명의 변화가 인간 이해와 사회질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특히 문명사적 시각을 바탕으로 신학·법학·법신학·영성의 네 가지 관점을 융합하여 AI 시대의 인간 정체성과 존엄, 자유와 책임, 법과 정의, 교회와 복음의 사명을 종합적으로 성찰했다.
나아가 성경적 인간 이해의 회복, 성경적 세계관 교육의 강화, AI 시대의 신학과 목회 준비, 복음 전파와 선교를 위한 AI 활용, 공동체성과 영성의 회복, 미래 기독교 지도자 양성 등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여섯 가지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AI가 인간을 닮아갈수록, 우리는 인간을 더 깊이 물어야 한다.”
이 문장은 『AI 시대의 이해』를 관통하는 저자의 문제의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간과 교회의 본질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이 책은 AI 문명 앞에 선 한국교회에 새로운 질문과 실천적 과제를 던진다.
『AI 시대의 이해』는 GNews Books가 기획한 『AI 시대 교회생존전략 총서』의 첫 번째 책이다. 제1권이 AI 문명 전환과 인간의 미래를 조명한 총론적 도서이다. 후속작인 제2권은 『AI·데이터 시대의 교회분쟁 예방 전략』을 통해 교회법·법학·법신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교회분쟁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시대의 교회 법치혁명』에서는 교회와 교단의 헌법질서, 치리행정과 분쟁해결체계를 AI·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교회 법치 거버넌스 모델을 모색한다. 이어 AI 시대의 설교와 목회, 십자가 영성과 삶, 성경해석과 교육, 복음 전파와 선교, 목회상담과 법신학 등으로 연구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후속 연구와 집필은 AI 문명에 대한 이론적 성찰을 교회의 제도개혁과 목회 현장의 실천으로 연결하고,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할 구체적인 생존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런 점에서 『AI 시대의 이해』는 AI 문명 전환을 성찰하는 책인 동시에, 한국교회의 생존과 갱신을 위한 연속적인 실천 연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학계와 교계의 관심과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최광선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 문명 앞에서 다시 묻는 인간·법·교회의 미래」라는 제목의 서평에서 “이 책의 가치는 AI 시대를 신학·법학·법신학·영성이 만나는 ‘인간 이해’의 문제로 묶어 하나의 통합적 문제틀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간의 존엄과 자유, 책임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신학과 법학의 경계에서 제기한 점에 주목했다.
윤영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는 이 책을 “AI 시대를 향한 기독교적 응답”으로 평가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신학적 나침반이라고 추천했다.
정영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이자 법무법인 TLBS 대표변호사는 AI 시대의 법적 책임과 정의, 인간 존엄의 문제를 폭넓게 성찰한 점에 주목하며 일독을 권했다.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전 대표회장 및 예장합동 전 총회장도 이 책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귀한 목회적 통찰과 사역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자 송삼용 목사는 목회자이자 신학자·법학자로, 신학과 법학, 영성을 융합한 한국적 법신학을 연구해 왔다. 총신대학교(B.A., M.Div.)와 영국 트리니티대학(M.A. in Theological Studies)에서 신학과 영성을 공부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Ph.D. in Law)를 취득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광신대학교에서 개혁주의 영성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 하늘양식교회 담임목사,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전임연구원, 대신대학교 특임교수, 《GNews Wide》·《교회법신문》 발행인, GNews Books·CFC TV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성의 거장들』 등 34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