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칼빈대학교와 교회사역훈련원 ‘교회교육 사역사’ 과정 개설
평신도 훈련하여 다양한 역량을 갖춘 ‘사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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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학기 총 28주에 걸쳐 교회교육 현장서 반드시 필요한 14과목 구성
저출산 초고령화 등으로 목회 환경이 급속히 황폐해 가고 있다. 목회환경의 변화는 교회에 대한 성도들의 의식변화 뿐 아니라 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도 매우 냉정하게 바뀌고 있다. 이 같은 교회의 이미지 추락과 급속한 목회환경 변화는 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연결되어 코로나 이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탈 교회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변화보다 중․소형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에게 당면한 더 큰 어려움이 있다. 그것은 교회를 함께 세워갈 부교역자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 이런 어려움을 반영한 탓인지 최근 모 교계신문에는 “신학생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교회학교 사역에 열정이 있는 분은 누구라도 청빙합니다.”라는 내용의 사역자 모집공고가 나기도 했다.
사역자 구인난은 대도시의 중대형교회 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당면한 문제다. 이는 대부분의 교단에서 신학생 감소로 인해 물리적으로 사역자의 숫적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이로 인해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교회학교를 담당할 전임 또는 파트 전도사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졌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어려움은 사역자를 구한다고 해서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어렵게 사역자를 구해도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현장 사역경험이 없어, 부서나 기관을 믿고 맡길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함께 성장해가자는 마음으로 부족한 부분을 도우며 시간을 두고 훈련해서 사역이 안정될 즈음이 되면 동역하던 전도사가 강도사 인허를 받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 그러면 작은 교회는 더 이상 목사의 사례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다른 교회로 보내야 한다. 작은교회 목사는 이 힘든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언제까지 이 악순환을 반복해야 할까?

<사진설명-좌측 이종민 원장, 우측 황건영 총장>
급변하는 목회환경에서 담임목사 곁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버팀목이 되어줄 동역자를 구할 수는 없을까?
이 같은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교회사역훈련원에서 실천목회에 최적화 된 칼빈대학교와 함께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 동역할 수 있는 평신도를 훈련하여 다양한 역량을 갖춘 ‘교회 사역사’ 훈련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이를 위해 칼빈대학교와 교회사역훈련원은 19일 MOU를 체결했다.
이 기본과정은 1년 2학기 총 28주에 걸쳐 교회교육 현장에서반드시 필요한 14과목으로 구성하였으며, 교육의 집중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주1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한 분들에게는 “사역자” 자격증이 칼빈대총장과 교회사역훈련원장 공동명의로 발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