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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는 6월 13일 서울 도심서 ‘거룩한방파제’ 연다
전국 교회와 시민들, “가정과 다음세대 지키는 시민문화운동”으로 모인다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6-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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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혐오 아닌 건강한 가정·공동체 가치 확인하는 평화적 시민행사”

“차별금지법·성·가족 정책 논쟁 속 대한민국의 문화적 방향 묻는 자리”

기도회·문화공연·시민집회·청년·가족 프로그램 등 전국 규모로 진행

오는 6월 13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 교회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민문화행사 '거룩한방파제(Holy Breakwater)'가 개최된다.

거룩한방파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대한민국의 건강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지키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전통적 가족 가치의 중요성을 시민사회 안에서 평화적으로 알리는 시민문화운동”이라고 밝혔다.

올해 거룩한방파제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날과 같은 날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찬반 시위가 아니라, 가정과 다음세대, 교육과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사회적 쟁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전국 교회와 기독교 단체, 시민단체, 청년과 학부모,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도회, 문화공연, 시민집회, 청년 프로그램,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거룩한방파제는 특정인을 공격하거나 혐오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사회가 오랫동안 지켜온 가정의 의미, 부모와 자녀의 관계, 다음세대 교육,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공론장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민운동”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차별금지법 논의 재개 가능성, 동성커플 통계 반영 문제, 성·가족 정책 변화 등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거룩한방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히 법률 조항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부모의 교육권, 학교 현장의 가치교육, 가족제도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국민적 합의 없이 제도가 급격히 추진될 경우 사회적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적 경제대국이자 K-컬처와 첨단기술을 이끄는 나라가 되었지만, 동시에 유교적 가족문화와 강한 공동체 의식,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복음주의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회”라며 “한국 사회가 왜 서구와 다른 길을 걸어왔는지, 앞으로 어떤 문화적 방향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룩한방파제 운동은 최근 수년간 전국 교회와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매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민들이 모여 가정과 다음세대, 생명과 윤리,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주요 의제로 제기해 왔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와 시민사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평화롭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복음언론인회는 이번 자료 배포와 관련해 “거룩한방파제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문화 현장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언론이 이 사안을 단순한 충돌 구도로만 다루기보다, 가정과 교육,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시민사회의 문제의식까지 함께 살펴봐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음언론인회는 또 “사회적 논쟁이 큰 의제일수록 언론은 어느 한쪽의 구호만 전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차별금지법과 성·가족 정책을 둘러싼 시민들의 우려, 종교계의 문제 제기, 다음세대 교육 현장의 고민까지 함께 다뤄야 건강한 공론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는 6월 13일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가정과 다음세대,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시민적 연대의 장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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