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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공선을 수호할 기독 리더 공동체 ‘케일럽포럼’ 출범
대표 홍호수 목사 “성경적 가치관이라는 유산 물려주겠다”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4-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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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갈렙을 모델로 삼아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의 공공선을 수호할 기독 리더 공동체, ‘케일럽포럼(Caleb Forum, 대표 홍호수 목사)’이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케일럽포럼은 이방인 출신임에도 온전한 순종으로 공동체의 핵심 리더가 된 ‘갈렙’을 설립 모델로 한다. 노년까지 변함없는 충성과 진취력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고백했던 갈렙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성세대가 쌓아온 영적·지적 자산(Legacy)을 다음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창립은 단순한 조직 구성을 넘어, 한국 시민사회의 ‘세대교체’와 ‘시대정신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포럼은 기성세대의 야성과 청년 세대의 혁신을 결합해, 시대의 혼란 앞에서도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념을 넘어선 ‘탈편향성’과 ‘시대 분별’ 지향

케일럽포럼이 제시하는 핵심 정체성은 크게 네 가지다.

설립 모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성’, 시대의 왜곡에 맞서는 ‘야성’, 끝까지 책임지는 ‘지속성’을 지닌 갈렙(Caleb)이다. 주요 사명(Mission)은 가치의 왜곡 속에서 진리로 시대를 해석하고, 사회 전반의 공적 영역에서 공공선(Common Good)을 수호한다.

슬로건은 냉철한 지성을 겸비한 ‘신앙과 지성’, 극단적 이념에 매몰되지 않는 ‘탈편향성’, 그리고 ‘다음세대’를 향한 방향 제시다. 핵심 가치는 신뢰 있는 권위와 품격 있는 영향력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리더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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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전문 분과 운영이사회 구성… 실질적 대안 제시

케일럽포럼은 선언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독예방, 기후과학, 문화사역, 법률, 미디어선교, 교육, 생명윤리, 청년, 인권, 국제 등 20여 개의 전문 분과 운영이사회를 구성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결집하여 정책 제안과 문화 사역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홍호수 목사는 역대상 12장 32절의 잇사갈 자손의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지혜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가치의 왜곡과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해 있으며, 극단적 이념의 대립은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하기 어려운 이 시대의 어둠 앞에서 누군가는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목사는 임기 중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는 ‘침묵하지 않는 용기’로 공공선을 수호하는 것이다.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정책 전반의 공적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에 기반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둘째는 ‘신뢰받는 200명의 지도자’를 발굴하고 세우는 것이다. 

그는 “200명을 모으는 것보다 200명이 신뢰받는 지도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숫자보다 검증된 인재 양성과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에 방점을 찍었다. 

셋째는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지적 자산’ 구축이다. 홍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혼란이 아닌 명확한 방향성을, 분열이 아닌 성경적 가치관이라는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케일럽포럼의 첫 걸음으로 오는 4월 28일 오후 5시 사랑의교회 B층 은혜홀에서 젊은 리더들의 공동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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