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동성애자 배제 의식 57%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리포트 <넘버즈> 제 105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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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동성애 ‘인정해줘야 한다’ 15%, ‘인정하기 어렵다’ 76%!
현재 국회에는 ‘차별 금지’와 관련한 정부정의 국민 청원 두 개가 올라와 있다. 하나는 차별금지법 제정 청원이고, 다른 하나는 평등법에 대한 부정 청원이다. 양쪽 의견이 팽팽하다. 이 법안 중 가장 논란이 분분한 것은 ‘성적(性的) 지향’ 문제이다. 이는 동성애와 연결이 된다.
동성애 문제는 한국 교회를 둘러싼 여러 사회적 이슈들 중 가장 예민한 문제 중 하나일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리포트 <넘버즈> 제 105호는 여러 주장들이 있지만, 실제 동성애에 대한 국민 인식이 어떤지 정확한 통계 수치(Factual Data)를 한국 교회가 알고 이에 대해 대응을 하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동성애 관련 통계 자료를 모았다. 자료를 분석하면서 동성애에 대해 일반 국민 가운데 긍정 인식보다는 부정 인식이 훨씬 많다는 점, 개신교인 4명 중 3명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점, 그리고 신앙 수준과 연령 변수가 비슷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리포트 <넘버즈> 제 105호는 동성애와 관련, 일반 국민과 개신교인의 실제적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동성애 인식 관련 객관적 통계 자료를 한국 교회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한국인, 동성애자 배제 의식 57%
우리 사회의 6개 소수자 그룹, 즉 전과자, 동성애자,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장애인, 결손가정 자녀에 대해 우리 국민은 어느 정도 수용할까? 혹은 배제할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를 알아본 결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배제 인식이 전과자와 동성애자에게서 매우 높았고, 반면 나머지 4개 그룹은 큰 격차를 두고 비교적 낮았다.
동성애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은 2014년 이후 57% 안팎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 동성애자에 대한 배제 의식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 국민, 동성애 ‘인정해줘야 한다’ 31%, ‘인정하기 어렵다’ 55%!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질문한 결과, ‘인정해 줘야 한다’ 31%, ‘인정하기 어렵다’ 55%로 긍정 의견보다는 부정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애 관련 국민 여론이 긍정적이다 혹은 부정적이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주장되고 있는데, 현재의 국민 여론은 긍정보다는 부정 의견이 더 많은 상태이다.
일반 국민, 20대 연령층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동성애 부정이 높아!
일반 국민의 동성애 인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는 동성애 부정 인식보다는 긍정 인식이 높으며, 30대부터는 부정 인식이 더 높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부정(74%)과 긍정(17%) 간에 4배 이상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반 국민의 동성애 부정 인식, 보수 성향층이 진보 성향층보다 훨씬 높아
일반 국민의 동성애 인식을 이념 성향별로 보면, ‘인정하기 어렵다’는 부정 인식에 대해 ‘보수’ 70% ‘중도’ 52%, ‘진보’ 47%로 보수 성향층이 진보 성향층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층에서 동성애 긍정보다는 부정 인식이 더 높은 점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