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신광수 사무총장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성명서’ 발표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은 조건 없는 통합논의에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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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16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 사무총장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의 보수연합기관의 통합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하며,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은 조건 없는 통합논의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신 사무총장은 2011년 1월 2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2회 정기총회 시 대표회장 인준 거부를 하여 총회를 파행으로 몰고 갔던 인사다.
그가 10년이 지난 현재 사분오열 되어진 한국교회연합기관의 모습을 보며 “주님 앞에 큰 죄를 지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히며, “한국교회는 더 이상의 분열을 종식하고 하나의 연합기관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드린다”고 전했다.
먼저 신 사무총장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3개 보수연합기관의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도 안 된다”며 “그것은 한국교회에 속한 지체들의 열망이며, 소망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3개 보수연합기관은 자신의 아집과 고집을 내세우며, 모처럼 형성된 하나의 보수연합기관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분열의 원위치로 되돌려 놓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3개의 단체로 분열된 보수연합기관은 대통합을 열망해온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우들을 실망시키는 결과를 여전히 되풀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합의 대상자는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다. 이들 3개 단체가 통합논의 막판에 보여준 태도는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모두를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며 “한마디로 오늘 한국교회는 바리새적인 교회지도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질서와 교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이는 곧 사회적 혼란과 종교적 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교우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3개 보수연합기관의 통합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며 “그런데 이성을 잃어버린 바리새적인 교회지도자들은, 교우들의 촉구를 들을 만한 맑은 귀를 갖지 못했고, 이는 3개 보수연합기관 통합의 과정에서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질타했다.
특히 “그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 되라는 성서의 교훈을 몰각했다”며 “저마다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며 한국교회에 혼란과 혼동을 가중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해 지난 1년 간 희생적인 수고로 하나의 보수연합기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정작 통합의 주체인 기관들은 절차, 조직의 문제, 손해, 통합의 상대 등을 내세워, 모처럼 형성된 통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보수연합기관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서의 가르침이며, ‘연합하여 선을 이루라’는 예수님의 명령이며, 한국교회에 부여된 사명이다”며 “교회를 향한 칼날이 더욱 날카로워지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외부의 공격에 저항하고, 복음의 본질을 지키며, 성경의 진리를 수호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오늘 한국교회의 지도자,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길이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