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국17개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7대 악법 폐기’ 위해 나서
18차 대표자회의 열고,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협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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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7개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상임의장 소강석 목사)가 ‘7대 악법 반대와 철회, 폐기’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8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8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전국교회와 연합기관, 교단 전문기관 등이 강력하게 대처해 나설 것을 다짐했다.
‘7대 악법’이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이상민 권인숙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주민자치기본법 △정부가 발의한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이다.
이날 대표자회의에 모인 17개광역시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은 특히 다가오는 대선을 맞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평등법안)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에 전국교회가 하나되어 반대운동에 동참하면서 정책 질의와 성명서 발표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협력하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윤보환 감독)가 준비하고 있는 ‘3.1절 103주년 전국교회연합기도회’의 함께 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윤보환 감독의 사회로 김재박 목사(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소강석 목사(상임의장)가 잠언 28장1절을 본문으로 ‘호랑이를 위하여’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등소평은 위대한 중국을 이루기 위해 소평소도(小平小道)에서 설계한 퍼스트미션을 가슴 속 깊이 감추고 때를 기다렸던 호랑이’라고 소개하며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등소평의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 목사는 “호랑이는 숨어있을 때는 아주 은밀하게 숨어있지만 사냥할 때는 야수성의 기질이 나타나서 포효를 하면 세상 어떤 짐승도 다 기를 죽이고 숨어버린다”며 “우리 연합회가 조용하게 있다가 힘이 필요하면 무섭게 포효할 수 있는 호랑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때로는 포효하고, 때로는 하이 콘셉을 가지고 창의적 연대를 했으면 좋겠다”며 “포효와 창의가 만나면 놀라운 사역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오정무 목사(대전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코로나 위기극복, 신재영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차별금지법 반대, 배의신 목사(울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선과 공명선거, 강성조 목사(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가 교회의 연합 부흥, 전진한 목사(세종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사명과 세계선교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으며, 이수형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합심기도에 이어 이현국 목사(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방문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 기독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한국교회가 새롭게 부흥하는 원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반대, 종립학교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다가오는 대선이 중요하다”며 “심사숙고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통해 결론내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