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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교총, 2022개정 교육과정 긴급 기자회견 개최
류영모 대표회장 "무리한 추진을 멈추고, 보다 충분한 국민적 합의 이루어져야"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2-10-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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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대표회장은 27일 2022개정 교육과정 관련 ‘한국교회 긴급 기자회견’을 정동 달개비에서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류 대표회장은 “교육부는 지난 10월 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이하 교육과정 개정)’ 총론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번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과 목표 그리고 추진방향을 설명했다”며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이번 교육과정 개정의 면모를 살펴보면 그 취지와 달리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교육과정은 편향된 이념, 가치관에 함몰되어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교육감 선거를 통해 지나치게 이념화 된 정치와 교육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민의가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여전히 특정 이념에 사로잡혀 있을 뿐 아니라 편향된 가치관에 기초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기독교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사립학교의 존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국ㆍ공립학교 위주의 교육과정을 모든 학교에 일률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가치를 구현해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며 “이는 사립학교의 자주성과 필요성을 존중하지 않은 지난 정부의 국가주의적 교육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행태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교육은 백년지대계로서 국가의 미래와 우리 자녀들의 삶을 결정한다는 측면에서 신중을 기해야 하며 무엇보다 교육의 변화는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진행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그러나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담고 있는 내용과 추진하는 과정 모두, 학교 현장은 물론이고 학계와 시민사회 그리고 학부모들의 우려를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이는 응당 수렴의 과정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 교육부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과정안을 10월 중 행정예고하여 강행처리 하겠다는 조짐이 보인다”며 “이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과, 기독교학교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결정하는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무리한 추진을 멈추고, 보다 충분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한국교회 입장’과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한국교회 긴급 성명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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