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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기총, 한국교회부활절감사예배 드려
‘부활과 회복’을 주제, 길자연 목사 설교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3-04-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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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대표회장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위한 희생 

한국교회 전통적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활과 회복을 주제로 한국교회부활절감사예배를 드렸다.

1,500여 명이 참석한 한기총 부활절 예배는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의 1층과 2층이 모두 가득 찰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했다.

예배는 부활의 감격만큼 뜨거웠다. 찬양인도를 맡은 마라나타 찬양단은 예배가 진행된 3시간여 동안,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참석자들에 열정적인 찬양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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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위한 희생이고, 바라보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생명의 길이었다미움과 시기, 원망과 배반으로 시작된 죽임의 자리였지만, 그 모든 죄악을 어린 양과 같은 모습으로 감당하시고, 사랑으로 품으시며 스스로 죽음으로 나아가셔서 우리는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항할 수 있고, 피해 갈 수도 있음에도 십자가의 길로 끝까지 가신 것은 우리를 위함이다라며 그 사랑이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달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 성찬의 예식과 같이 주님의 찢김이 내 안에 들어와 생명이 될 때 우리도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부활절 예배는 공동회장 조경삼 목사의 사회로 열려 류금순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와 가수 윤항기 목사(명예회장)가 특별찬양에 이어 증경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예수 안에 답이 있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길 목사는 한기총의 지난 아픔과 한국교회의 오랜 방황,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길이 보이지 않을수록 더욱 예수님만 바라보는 참된 신앙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길 목사는 그리스도는 죄에 빠져 사망에 이른 우리 인류에 자신을 죽임으로 우리를 살리셨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 새로운 길을 허락하셨다라며 오직 예수님 안에 답이 있다. 그 분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우리는 참된 부활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 한기총에서 드리는 부활절 예배에 공동회장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님들이 앉아있다. 이어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 이승렬 목사(명예회장), 김운복 목사(명예회장), 박승주 목사(명예회장) 등 한기총 증경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김운복 목사는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예수 십자가의 복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예수 부활의 축복이 이 나라 민족에 충만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재희 목사(공동회장)대한민국과 대통령, 공직자를 위해’, 최바울 선교사(공동회장)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조윤희 목사(공동회장)한기총 회원교단, 단체를 위해’, 박지숙 목사(공동부회장)한국교회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해’, 송미현 목사(공동부회장)국제관계 회복과 평화를 위해’, 이종영 목사(공동부회장)소외된 이웃들의 회복을 위해’, 함선호 장로(공동부회장)디아스포라의 사명 감당을 위해라는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약속한 헌신을 잊지 않게 해달라. 오순절 성령의 바람으로 열방이 속히 회복케 해달라라고 기도했고, 송미현 목사는 이 나라에 하나님의 영광이 세워지게 하시고, 진정한 복음이 임하게 해달라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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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회장 신현옥 목사는 결단의 메시지로 참석자들에 새로운 도전을 안겼다. 신 목사는 하나님은 부족한 나를 강권적으로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위해 일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왜 부족한 나를 택하셨나? 하나님은 작은 자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라며 그저 마른 막대기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할 힘이 있으니, 언제나 기꺼이 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혜택만 받으려 하지 말고 기본이 되어야 한다. 죽을 힘을 다해 일함으로 귀한 직책을 준 이들에 결코 실망을 주어서는 안된다라며 우리가 다시 한기총을 통해 열심히 일하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한기총을 통해 전 세계를 세워나가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를 준비한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부활의 능력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 되어 새로운 역사를 이뤄가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부활절은 무너진 한국교회를 재건하는 지침서이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한기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인터콥선교회의 청년 100여명이 단상에 올라 특송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청년들은 마라나타라는 찬양을 세계 각 나라 언어로 바꿔 부르며, 참석자들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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