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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연합기관 통합 걸림돌 ‘교계정치꾼과 교단들 권력다툼’
한국기독언론협회,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1주년 맞아 자체 설문조사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1-06-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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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관의 재통합을 가로막는 주요인으로 교계정치꾼들의 방해교단들의 권력 다툼이 문제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는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문병원)가 최근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1주년을 맞아 교계 목회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 응답한 자료다. 

복수응답을 가능토록 한 해당 물음에 대해 목회자들은 각각 교계 정치꾼들의 방해’(28), 교단들의 권력 다툼(26), 연합운동에 대한 의식 부족(15), 이단 문제(4)라고 대답했다.

또한 정부의 예배제재에 대해서 무려 43명이 한국교회에 대한 의도적 탄압이라고 말했다. ‘교회 역시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답한 인원은 7명이었다.

한국교회의 대정부 정책이 실패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코로나 대처에 대해 완전히 실패했다’ 28, ‘실패했다고 본다’ 14명 등 주로 부정적인 대답을 했으며, 8명만 성공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완전히 성공했다는 답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코로나 대처 실패의 원인으로는 20명이 한국교회의 내부 대립을 주원인으로 꼽은 가운데, ‘선제적 대응 실패’ 15, ‘연합운동의 분열’ 15명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수년 전부터 반복됐던 대립과 분열이 코로나 시국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이다.

한국교회의 대표 연합기관에 대한 물음도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 어디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에 20명이 한교총이라고 대답한 가운데, 한기총 10, 한교연 7, NCCK 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와중에 무려 10명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등 분열된 연합기관들의 재통합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가 찬성 쪽이었다. 목회자 42명이 적극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찬성하지만 시기상조다라는 미온적 찬성 역시 7명으로 나타났다. ‘절대 반대는 단 1명에 그쳤다.

덧붙여 총 48명이 한국교회의 재통합이 예배 회복 및 정부의 반기독교 정책 대응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한국기독언론협회의 설문은 정확한 통계보다는 교계 목회자들의 민의를 확인하기 위한 참고용 자체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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