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2021 평화포럼’ 개최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전략 모색 및 강원도 DMZ개발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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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상임대표 “남북접경지역 교류협력 통해 한반도 분단체제 넘어 평화체제로”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세대에게 종전협정, 평화협정, 불가침 협정까지 남겨줘야”
이수형 대표회장 “강원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최전선”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상임대표 정성진)의 ‘2021 평화포럼(PEACE FORUM)’이 24일 인제 스피디움호텔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전략 모색 및 강원도 DMZ개발협력 방안을 위한 전문가회의로 모여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진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예수 그리스도의 샬롬이 임하길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며 시작한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가 올해에도 한국교회평화연합예배를 강원도를 비롯한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섬기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올해는 한국교회평화연합예배를 준비하며 전야행사로 평화포럼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1세션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전략을 모색하며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에 기초하여 어떠한 가치와 원칙, 전략을 가지고 한반도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구축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2세션에서 강원도 DMZ 개발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강원접경지역에서 남북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유엔평화대학 유치를 위한 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이 연구는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남북모델도시 프로젝트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남북접경지역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분단체제를 넘어 평화체제로 나아갈 것이고,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로 7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온 몸으로 감내해 오고 있다”며 “우리 강원도민들은 전쟁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평화에 대한 열망 또한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에게는 마지막 남은 과제가 하나 있다. 바로 남북통일이다”며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후세대에게 전쟁의 위험이 없는 상태, 종전협정, 평화협정, 불가침 협정까지는 남겨줘야 한다는 것이 제가 갖고 있는 소망이다”고 고백했다.
특히 “우리 도는 이런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문이 열렸듯이 2024년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문을 열 것이다”며 “스포츠를 통해 남북 관계가 새롭게 열리는 계기를 평화의 발원지인 우리 남북강원도에서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이수형 대표회장(사진)은 “강원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최전선에 있다”며 “남북강원도의 평화가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는 다시금 다음세대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시대적 사명에 따라 강원도와 함께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남북강원도와 국제사회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인터강원협력위원회를 설립해 앞으로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에 사업추진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화포럼의 크리스천 지성인들을 통해 남북 강원도 평화를 위한 거대담론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깊이 있는 토론과 연구내용을 거쳐 실제적인 행동계획이 나오면 함께 소통하고 협력방안을 구축해가길 소망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평화포럼은 황덕영 공동대표(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의 사회로 시작하여 제1세션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전략 모색>을 주제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가 “한미수교 140주년의 역사적 배경과 그 의의”에 대하여 발제하고, 김창수 박사가 토론자(국방연구원)로 나섰고, 정경영 교수(한양대학교)가 “통일코리아를 향한 한미동맹과 동북아 다자협력 병행 전략”에 대하여 발제하고, 김진욱 소장(21세기군사연구소)이 토론자로 논의를 했다.
제2세션 <강원도 DMZ 개발협력 방안>은 김영봉 원장(한반도발전연구원)이 “강원접경지역에서의 남북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방안”에 대하여 발제했고, 백인주 교수(아주대학교)가 토론을 했고, 임헌만 교수(ACTS 북한연구원)는 “유엔평화대학 유치를 위한 방향과 방안”에 대하여 발제했고, 조기연 원장(ACTS북한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종합토론에서는 허문영 실무위원장(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이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