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취임
20여 년 전 사단법인 출범, 23개의 교단과 7개 단체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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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회장 “사회가 혼란하고 국민이 방황할 때 바른길과 이정표를 제시해야”
황교안 전 총리 “김선규 목사님 존경하는 분...어려운 일을 맡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
23개의 교단과 7개 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김선규 목사가 29일 취임했다.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선규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연합기관인 (사)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며 “한국교회는 예루살렘의 성령폭발 같이 평양대부흥을 비롯하여 80~90년대에 성장을 이루며 각 교단과 교회들이 폭발적으로 부흥 되었는데 근자에 와서는 침몰위기 같은 위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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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연합기관이 있으나 20여 년 전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가 출범하였으나 침체기에 있다가 이제 다시 기지개를 펴며 새로운 연합기관으로 세워가게 되었다”며 3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대표회장은 첫 번째로 “한국교회가 바른 신학과 복음위에 세워지는 일에 협력하는 기관이 되기를 원한다”며 “한국교회 신학자들의 폭넓은 신학의 발견과 더 밝혀진 복음으로 이 시대를 깨우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한국교회연합기관이 하나였을 때 오히려 세월 흐름 속에 부패와 교권주의로 연합 기관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치 못하고 쇠퇴의 모습을 보였다”며 “지금은 많은 연합기관들이 생겨나며 교계에서 서로 비난 할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다양한 지체가 제 역할을 하여 주님의 몸을 세우듯이 연합기관의 특성들이 연합하여 큰 역할을 교계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로 “사회가 혼란하고 국민이 방황할 때 바른길과 이정표를 제시해야 한다”며 “국민이 무엇이 의이고 바른길인지 제시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선진국의 국민의식 문화로 세워지기를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회장은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흘러가는 세월 속에 첫 단추 잘 잠그는 심정으로 섬기겠다”며 “우리의 섬김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는 연합기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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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이병순 목사(상임회장, 합선총회장)의 인도로 시작하여 김홍기 목사(피어선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헤세드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설교를 맡은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가 ‘영적 지도자의 권위’(딤 4:12-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원팔연 목사는 “최고지도자에게는 5가지가 있어야 한다”며 “비전제시, 설득력, 도덕적 일관성, 열정과 민첩한 지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간절한 심정으로 부탁했는데 디모데가 에베소교회에 목회하면서 영적지도자의 권위를 가지고 목회하라는 했다”며 “영적 지도자의 권위가 있을 때 청중들을 이끌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영적지도자의 권위는 학위나 학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는 자에게 본이 될 때에 권위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디모데에게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했다”며 “죽기 살기로 자기 사명에 최선을 다할 때 변화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취임하시는 김선규 목사님은 덕망 있는 분이시다”며 “국가와 교계적으로 위급한 시대에 가장 권위는 있는 영적권위자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주의 이름으로 쓰임 받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철수 목사(총무)의 광고, 김원남 목사(예장선교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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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취임식은 황덕광 목사(합동보수 증경총회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정명기 목사(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가 대표기도를, 정찬희 교수가 축하 특송을 불렀다.
경과보고는 윤덕남 사무총장이 했고, 김선규 대표회장과 공동대표 정학채 목사(개혁총회 증경총회장)가 취임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미력하나마 하나 되지 못한 한국교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후 축사의 시간에는 김종혁 합동 총회장과 권순웅 한장총 대표회장, 그리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전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합동교단에서 쓰임을 받으신 김선규 목사님께 이제 한국교단의 연합에 앞장서는 활동을 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고, 권순웅 대표회장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선지자의 역할이 중요한 때에 큰 어른이신 김선규 목사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나라가 분열되는 때에 하나 되는 계기가 되는 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가 다시 한 번 웅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선규 목사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어려운 일을 맡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명장수여는 김선규 대표회장이 임영술 목사(국제문화예수선교회 대표)에게 상임회장 임명장을 대표로 전달했고, 강기원 목사의 마침기도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