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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박상규 목사, ‘다락방 연루설’ 관련 명예훼손 소송 제기...수도노회 “이단성 없다” 결의
“공식 결별 후 10년 가까이 지나… 반복되는 의혹 제기는 법적 책임 묻게 될 것”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04-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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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회 제2대 담임으로 시무했던 박상규 목사가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이하 전대선) 및 소속 인사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에 따른 민사소송(서울중앙지법 2025가단81090)을 제기했다. 박 목사는 전대선이 자신을 ‘이단 다락방과 연루된 인물’로 규정하며 기자회견과 공문을 통해 사회적 명예와 사역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목사는 2015년 예장개혁 교단을 탈퇴한 후 백석 교단 수도노회로 이적하며 다락방과의 교류를 공식적으로 중단했고, 이후 여러 차례 언론과 공개서한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대선 측은 박 목사와 그가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인 대학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에 대해 “이단성과의 연관성이 있다”며 교류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수도노회, “이단성 없다” 공식 결의

2025년 4월 14일 수도노회는 박 목사에 대한 이단성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정하는 결의서를 채택했다. 결의서에 따르면, 박 목사는 백석총회 신학과 정치질서에 따라 적법하게 소속된 목회자로서 “어떠한 이단성과 관련된 문제도 없다”고 명시했다.

앞서 4월 11일에는 고려대학교 교우 목회자회에서도 확인서를 통해 “박상규 목사는 다락방과 무관하며, 교류나 활동이 없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단과 고려대학교 교우네트워크 모두 박 목사의 이단 연루설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민사소송 제기… 사역 방해 및 정신적 피해 주장

박 목사는 소장을 통해 “해명은 충분히 했고, 교단과 언론, 교우들이 모두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의혹 제기와 기자회견은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DAPCOC 활동이 이단 논란으로 방해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콘서트 대관이 취소되고, 대학 캠퍼스에서의 활동이 중단되는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목사는 전대선 및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총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한 상태다.

“공적 해명 무시한 여론몰이… 법적 대응 불가피”

2025년 3월, 박 목사 측은 전대선 대학교회위원장 정동영 목사에게 공식 내용증명을 발송해 “이 사건 기자회견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형법상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며 법적 책임을 경고한 바 있다.

박 목사는 “진실은 이미 밝혀졌고, 관련 단체와 언론에서도 충분히 정리되었는데, 이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낙인을 찍는 것은 인격 살인”이라며 “향후에도 반복되는 이단 프레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내용에 대해 반론을 듣기 위해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 사무실에 전화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고, 정동영목사는 아직까지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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