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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가 NCMN과 협력해 이룬 기적-오남소망교회
“푸드트럭 전도로 열린 영혼 구원의 새 지평”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04-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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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복음 전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오남소망교회를 담임하는 이대복 목사는 작은교회의 가능성을 새롭게 증명하고 있다. 지역 도서관 사역으로 시작된 그의 목회 여정은 2022년 봄, 예상치 못한 방문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도약했다.

“NCMN(Nations Changer Movement & Network)경기북지부 간사님들이 교회를 찾아왔을 때, 그것이 우리 교회의 전환점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이 목사는 회상한다. 단순한 목회자 간담회 참석 요청이 오남소망교회의 사역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된 것이다.

오남소망교회는 이미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빛과 소금역할에 충실했다. 이 목사는 개혁주의 선구자 아브라함 카이퍼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지 않는 곳은 단 1인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신앙적 좌표로 삼았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그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했다. NCMN과의 협약 이후, 이러한 비전은 더욱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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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5K운동에 참여하면서 매주 플로깅(쓰레기줍기)운동을 하고, 매달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에 5K사랑나눔박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보일러도 없는 차디찬 방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던 네팔인 가정을 방문했을 때의 경험은 이 목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가정의 가장이 네팔에서 목회하는 목사의 아들이자 신학생이었다는 사실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언 19:17)는 말씀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였다.

오남소망교회의 사역이 획기적으로 변화한 것은 202311‘Come & See 전도 축제를 통해서였다. NCMN 경기북지부와 함께 기획한 푸드트럭 전도는 이 목사에게도 생소한 시도였다.

처음에는 무료로 전도 물품을 지원한다는 말을 반신반의했지만, 김미진 간사님의 진정성을 믿고 실행했습니다.”라고 회상하며, 전도 당일에 일어난 일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직접 푸드트럭에 올라 오뎅을 나눠주며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그 과정에서 한 부부가 예수님 같으시네요라며 교회 방문을 약속했고, 실제로 다음 날 예배에 참석해 결국 교회에 등록하는 일이 있었다. 이 목사는 그 경험을 이렇게 표현한다. “길거리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는 사람, 떡볶이와 오뎅을 만드는 사람, 3분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 등 역할은 다르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 합력하는 모습은 진짜 천국을 실감케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하루의 전도 행사를 통해 다음 날 주일예배에는 40명의 새 방문자가 왔다. 평소 55-60명 출석하던 교회가 갑자기 100명이 넘는 예배 공동체로 변모한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이후 매주 새가족이 등록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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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전도가 안 되어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실망하고 좌절했는지 모릅니다.” 이 목사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목회자들의 공감을 산다. “지금 이 시대에는 전도가 안 된다고 합니다.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경험은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에 도전한다. 적절한 협력과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교회 성장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남소망교회의 성공 사례는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목사는 시편 1331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를 인용하며, 교회와 선교 단체 간의 협력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더불어 갈라디아서 220절을 통해 연합과 하나 됨은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가능한 것이라며, 자아를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실 때 진정한 선교적 성과가 나타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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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소망교회의 변화는 작은 교회도 지역사회와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교적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 목사는 다른 목회자들에게도 “NCMN과 같은 협력 체계를 활용해보라고 권면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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