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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다자녀 가정 42가정에 감사패·격려금 3,330만원 전달
세계 인구의 날 맞아 7월 12일(주일) 2부예배 중 자녀 5명 이상 42가정에 감사패·격려금 전달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7-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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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담임목사, "내년엔 자녀 4명 이상으로 확대"… 지원 범위 매년 확대 방침

재정 지원을 넘어 출산·양육을 축복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 저출생 극복 교회 모델 제시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2026년 1분기 0.95명(국가데이터처)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OECD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12일(주일) 2부예배 중 자녀 5명 이상 다자녀 가정 42가정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금 총 3,330만원을 전달했다. 

세계 인구의 날 기념… 다자녀 가정을 교회 공동체가 공개 격려

이번 행사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 저출생 시대 속에서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자녀를 키워온 다자녀 가정을 교회 공동체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산장려지원금 지급,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 개최, 출산·양육 인식조사 실시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다각적 사역을 지속해 왔다. 이번 다자녀 가정 감사패·격려금 전달식은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재정 지원을 넘어 출산과 양육을 축복하는 공동체 문화를 교회 안에 확산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자녀 5명 이상 42가정, 총 3,330만원 격려금 전달

이번 행사는 7월 12일(주일) 2부예배 중 진행됐다. 대상은 자녀 5명 가정 29가정과 자녀 6명 이상 가정 13가정 등 총 42가정이다. 1차 대교구 취합 22가정에서 출발해 권사회 소속 다자녀 가정 20가정이 추가되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격려금은 자녀 5명 가정에 가정당 70만원, 자녀 6명 이상 가정에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으며 총 지원 규모는 3,330만원이다. 이영훈 담임목사가 직접 단상에서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성도들은 단상에 오른 다자녀 가정들을 향해 큰 박수로 함께 축하했다. 이날 대표로 단상에 올라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받은 가정은 김은정·양영창 집사 가정(동작6교구)이다.

감사패에 담긴 메시지… "가정과 교회, 사회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날 수여된 감사패에는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하여 가정과 교회, 그리고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 2026년 7월 12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 이영훈"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다자녀 가정을 단순한 복지 지원의 대상이 아닌 교회와 사회의 귀감으로 공식 인정하는 내용을 담아, 저출생 극복에 헌신해 온 가정들에 대한 교회 공동체의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내년엔 자녀 4명 이상으로 확대… 지원 범위 매년 넓혀간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시상식을 마친 후 "올해는 자녀 다섯 명 이상만 시상했지만, 내년에는 네 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원 범위를 매년 넓혀가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성도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교회가 다자녀 출산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시상 범위를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2027년에는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교회 공동체의 공식 격려를 받게 될 전망이다.

교회 차원의 저출생 대응… 지속적 확대 방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행사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적 사역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체 실시한 출산·양육 인식조사에서 출산장려금 수혜 가정의 2자녀 이상 비율이 81.3%로 비수혜 가정(23.3%)보다 58.0%p 높게 나타나, 교회의 재정 지원과 공동체적 격려가 실제 출산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다만 본 조사는 연관성을 분석한 것으로, 출산장려금이 출산 증가의 직접 원인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는 앞으로도 출산장려지원금 지원 지속, 다자녀 가정 감사패 전달 범위 확대, 영유아 돌봄·부모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이어가며 출산 친화적 공동체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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