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교회, 담장 넘어 세상으로 ‘선교적 크리스마스’ 실천
도안 크리스마스 빌리지, 지역과 함께한 10일 간의 선교적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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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교회(황성은 목사)는 지난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도안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개최하며, 크리스마스의 본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선교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안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크리스마스를 단순한 세상 문화나 교회 내부 행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라는 기독교적 의미를 세상 속에서 함께 누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믿지 않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교회의 담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교회 공간에서는 바자회와 음식 판매가 진행되었고, 플리마켓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아트플레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다양한 재료로 만들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교회는 일상 속 쉼과 만남의 공간으로 기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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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2월 26일에는 폴란드로 떠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상영회가 무료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추상미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추 감독은 영화 제작의 배경과 아이들의 여정을 소개하며, 선교와 나눔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했고, 관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속 이야기를 오늘 우리의 삶과 신앙의 질문으로 확장해 나갔다. 이 시간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선교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음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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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교회는 이번 도안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선교사이셨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역시 선교적 삶으로 부름받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마스는 교회 안에서만 머무는 절기가 아니라, 세상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시간이라는 고백이 이번 행사의 중심에 있었다.
도안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 교회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되고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선교적 실천의 사례로 남았다. 오메가교회는 앞으로도 담장을 넘어 세상과 함께하는 선교적 교회의 길을 지속적으로 걸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