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전략위원회,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20세 이상 성도 합계출산율 2.1명" 성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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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 20일 주일 3부 예배 중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인구전략위원회 "20세 이상 성도 합계출산율 2.1명, '세 자녀 갖기 운동' 추진 등 저출생 극복에 기여"… 13남매 양육한 이영미 집사도 감사패 수상
교회, 다자녀 42가정 감사패·격려금 전달, 출산·양육 인식조사, 슬로건 공모전 등 저출생 극복 사역 지속
인구전략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이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를 방문해, 주일 3부 예배 중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 온 교회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이영훈 담임목사와 13남매를 양육한 이영미 집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 예배 중 감사패 전달…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
감사패 전달은 주일 3부 예배 순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진오 부위원장은 이어 인사말을 전했다.
인구전략위원회는 감사패를 통해 이영훈 담임목사가 교회 내 미혼 성도의 결혼을 돕고, 출산장려금 지원과 다자녀 가정 독려 등을 적극 실천하며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20세 이상 성도들의 합계출산율이 2.1명에 이르는 성과와 최근 '세 자녀 갖기 운동' 추진 등이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사패에 명시된 '20세 이상 성도' 기준 수치로, 교회가 지난 7월 발표한 교회형합계출산율(C-TFR, 15~49세 여성 대상 1.86명)과는 대상 범위가 다르다.
■ 13남매 양육한 이영미 집사에게도 감사패
같은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은 이영미 집사는 13남매를 믿음과 사랑으로 양육해 왔다. 인구 전략위원회는 이 집사가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선구자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고 전했다.
■ 감사패까지 이어진 교회의 저출생 극복 사역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사회적 과제가 아니라 교회가 신앙의 이름으로 감당해야 할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다각적인 사역을 이어 왔다.
교회는 지난 7월 12일 주일 2부 예배 중 자녀 5명 이상 다자녀 가정 42가정(자녀 5명 29 가정, 6명 이상 13가정)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은 자녀 5명 가정 70만원, 6명 이상 가정 100만 원으로 총 3,330만 원 규모다. 교회는 2027년 7월에는 자녀 4명 가정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교회는 「건강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한 출산·양육 인식조사」도 실시해 공동체 내부의 출산 현황과 인식을 점검했다. 성도들의 평균 희망 자녀 수는 2.32명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출산이 경제적 부담과 양육 환경 등 현실적 제약으로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 했다. 출산장려금 정책에 대한 수용도는 73.7%였고, 수혜 그룹의 3자녀 이상 비율은 37.4%로 비수혜 그룹(7.3%)보다 30.1%p 높았다. 다만 이는 수혜 경험과 다자녀 형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로, 출산장려금이 출산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 홍보국은 올해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을 열고, 5월 주일 시상식에서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작인 '하나보다 여럿, 다(多)자녀는 다(多)복해요 / 아이 좋아 다(多)좋아 함께 해요 공동육아'(서예은 성도)는 교회 공식 저출생 극복 캠페인 슬로건으로 채택돼 순복음가족신문, 캠페인 영상, SNS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출산과 양육이 축복이 되는 문화 확산"… 교회 앞으로도 단계적 추진
이영훈 담임목사는 평소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세 명은 기본, 다섯 명은 권장"이라는 방향을 교회 공동체에 제시해 왔다. 교회는 앞으로도 출산장려금 지원 지속·확대, 영유아 돌봄·부모교육· 다자녀 가정 특별 지원 프로그램 강화, 공동육아 네트워크 구축, 청년·신혼부부 대상 가정 사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저출생 시대에 '교회형 출산 생태계' 모델을 사회에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