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중독 문제 해결의 새 지평, 김도형 목사의 통합적 접근법
제83기 정기리더 교육 수료식서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강조
본문
한국 사회는 심각한 중독의 늪에 빠져 있다. 현재 600만 중독 인구 시대를 맞아 중독의 양상은 과거 술과 담배를 넘어 마약, 인터넷, 도박, 성중독, 섭식장애 등으로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우울한 생각, 혼란하고 무질서한 마음으로 절망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은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세속적 치료법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단순한 의학적 접근이나 심리상담으로는 중독자의 근본적인 영적 공허함과 절망감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새 사람”이 되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며, 이는 오직 복음의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통합적 치유 사역의 개척자, 김도형 목사
김도형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 중독 치유 사역에 헌신해온 독특한 이력의 사역자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친 후, 미국 페이스신학대학원에서 중독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의학까지 전공하여 한의사 자격을 얻었으며, American Cohen University에서 신학 명예박사(H.D.C) 학위를 받았다.
이러한 다중 전문성은 우연이 아니다. 김 목사는 중독 문제가 단순히 의학적 질병이나 심리적 문제가 아닌, 영적·정신적·육체적 전인격의 회복이 필요한 총체적 문제임을 일찍 간파했다. 신학과 상담학, 그리고 한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법은 중독자들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전인적 회복의 길을 제시한다.
현재 예장합동 새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국제중독복지전문연구원 원장과 CITS 대표, NAADAC 한국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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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의 희망 사역, 기독교국제금주학교(CITS)
기독교국제금주학교(CITS)는 30년 역사의 기독교 비영리 기관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 가운데 중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기독교적 대처 방안을 모색하며 시작된 이 사역은, 오늘날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고 있다.
CITS의 핵심 철학은 성경의 진리와 전인화교육을 통한 근본적 변화다. 단순한 금주나 금연이 아닌, 중독자와 그 가족들의 전인격적 회복을 추구한다.
CITS의 3대 핵심 사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단계별 맞춤 교육과 회복 프로그램이다. 중독 예방교육부터 경증 중독자의 진행 차단, 중증 중독자의 병원 해독치료 후 온전한 회복까지 단계별 접근법을 제공한다. 둘째, 국제적 중독 전문가 양성이다. 국내외 중독 전문기관, 대학, 대학원과 제휴하여 국제중독복지전문신학연구원과 새움평생교육원을 통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셋째, 사회복귀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중독 치유 전담 교육원을 통한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직업훈련, 기술교육, 소호창업 지원 등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의 결과, 현재까지 중증 중독자 1천여 가정을 교육하고 4백여 가정이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150여 가정이 온전히 중독에서 회복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제83기 정기리더 교육 수료식 현장 -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지난 2일 새움교회에서 열린 KNAADAC(이사장 김도형 목사) 제83기 정기리더 교육 수료식은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감동적인 간증의 장이었다.
이미숙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성기정 목사의 기도에 이어 수료생 전체가 부른 특송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이어 김도형 목사가 ‘새 포도주는 새부대’(눅 5:36~3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새 옷을 입었으면 헌 옷을 버려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시작된 설교에서 김 목사는 “하나님이 새 옷을 주셨는데 옛날 헌 옷에 미련을 두어 새 옷을 찢어 헌 옷을 기워 입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담배 한 대, 술 한 잔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사단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630만 중독 인구 시대에 완전한 결단 없이는 가족 전체가 폭파된다”고 경고했다.
김 목사는 수료생들에게 “1년 동안 교회를 떠나지 말고, 돈 벌러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며 “새 옷이 몸에 맞도록 훈련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도 제자들을 3년간 훈련시켰는데, 우리는 1년만 참으라”며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야 터지지 않는다”는 성경적 진리를 역설했다.
수료식에서는 조○○, 권○○ 리더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권○○ 리더는 소감 발표에서 “그동안 폐인처럼 살아왔던 제가 3주 동안 변화되어 가족들에게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런 경험을 많은 분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수료식을 마치며 김도형 목사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모두 중독되어 있다”며 “알코올, 도박만이 아니라 돈, 권력 등 중심에 해가 되는 모든 행위가 바로 중독”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중독의 한자가 ‘가운데 중(中)’에 ‘독 독(毒)’을 쓰는 것처럼, 우리 중심에 있는 독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식은 케이크 커팅과 마무리 기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수료생들을 축복하며 격려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중독 치유 사역의 확산
김도형 목사와 CITS의 사역은 단순한 개인적 치유를 넘어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 630만 중독 인구 시대를 맞아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참된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통합적 접근법을 통한 전인적 치유 사역은 앞으로 더 많은 교회와 사역자들이 참고해야 할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님의 은혜와 전문성이 결합된 이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중독자들이 진정한 자유와 회복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