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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제74차 정기총회…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성령으로 충만하자”
총회임원 비롯한 헌법 개정안 다수 상정 처리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05-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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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5월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과 헌법 개정안 심의, 지역총연합회장 상임운영위원 인준, 예산안 처리 등 교단의 향후 방향성과 제도적 정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처리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세상은 혼란과 갈등 속에 도덕적 가치가 무너지고 진리가 왜곡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더욱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기하성 교단은 지난 70여 년간 성령의 역사 속에서 부흥해왔으며, 앞으로도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세속적 가치에 타협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한다”며 “이번 총회가 교회의 거룩한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예배는 총무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성령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은 성령운동의 절정기이며, 한국교회가 다시금 뜨겁게 일어나야 할 때”라면서 교단과 성도들에게 복음의 본질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 교단은 약 8억6000만 명에 이르며, 이는 타 교단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지금 이 시대는 성령의 시대이며,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교회 80% 이상이 오순절 성령운동에 속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하성은 2033년 예수님 승천 2000주년을 기념해 2만 개 교회, 300만 성도 달성을 목표로 성령운동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령 충만이 있는 곳에 기적이 일어나고 병이 고쳐지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일이 벌어진다”며 “우리가 이 운동을 주도함으로써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경이 말하는 꿈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고, 하나님의 계획”이라며 “노년에도 꿈을 꾸고,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라는 말씀처럼, 모든 세대가 꿈과 비전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설교에서 이 목사는 여성 목회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성경은 남종과 여종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했다”며, “우리 교단은 이미 여목회자들을 통해 교회를 섬기고 설교하며 사역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기도하고 헌신할 때, 교회는 다시 부흥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기하성이 성령운동의 중심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혀 나가자”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또한 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또한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았지만 우리 교단을 지켜주고 교단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지켜주실 것을 요청했다.

예배서는 부총회장 이장균, 손문수, 양승호, 엄태욱 목사가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총회를 위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축사는 세계하나님의성회 도미닉 여 총회장을 비롯해 증경총회장 이태근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이규환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영상을 통해 전달하며 교단과 한국교회를 향한 격려를 전했다.

도미닉 여 목사는 “최근 1년 동안 하나님의 역사로 전 세계적으로 250만 교회가 설립되고 450만 명이 새롭게 예수님을 영접했다”며 “2034년까지 1억 교회를 세우는 것을 믿고 전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놀라운 역사 속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전 세계 오순절 운동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의 사역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7주년을 맞이하여 이룩한 놀라운 성령의 역사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 목사님의 리더십은 전 세계 오순절 교회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축제를 벌이시며, 기하성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계신 때”라며 “한국의 기하성은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중심에 있다”고 치하했다.


축사의 마지막에는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머리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하성이 세계 복음화의 중심에서 계속 사용되길” 기도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한국교회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세계 성령운동의 전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기하성 총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되어 더욱 힘 있게 쓰임받는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걸 총회장은 “지금은 갈등과 혼란이 심화된 시대”라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통합총회는 기하성과 함께 영적 일치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회가 성령운동을 더욱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규환 총회장은 “기하성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1976년 해주동의 기하성 부속학교에서 중학교 시절 공부한 바 있다”고 소개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기하성은 성령 충만한 교단으로,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소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순절 생명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 한국교회가 새롭게 부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석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감리회와 기하성은 같은 웨슬리안 전통 위에 서 있으며, 성령운동의 형제 교단”이라며 “이번 총회가 단순한 회무를 넘어서 새로운 부흥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성령의 뜨거운 역사와 인도하심을 통해 이 땅의 새로운 부흥과 복음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예배에서는 이와 함께 방재길·박용인 목사 등 30년 근속자들(총 86명)에게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근속패를 증정하고,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가 축도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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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 601명 중 5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제74차 정기총회에서는 개회기도, 회순통과, 제73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 인준, 각부 위원회 보고 등이 이어졌다. 

임원 개선의 경우 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재추대했다. 또 총회장에 정동균 목사, 부총회장에 엄진용 목사, 손문수 목사, 박형준 목사, 이장균 목사, 진덕민 목사, 안병광 장로, 총무에 강인선 목사, 서기에 엄태욱 목사, 재무에 정홍은 목사, 회계에 양병열 목사가 단독출마해 박수로 추대했다. 제74차 상임운영위원으로는 선교 김정문 목사, 경기남·강원 한삼섭 목사, 경기북·인천 김삼환 목사, 무지역특수 엄진용 목사, 서울 김용준 목사, 여의도 양승호 목사, 영남 김희동 목사, 전국 민순기 목사, 충청 송기출 목사, 호남·제주 한상인 목사 등을 인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헌법 제37조를 포함한 총회 헌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목사 임직과 관련,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는 상한 연령을 기존 만 70세에서 만 74세로 조정했다. 35세 이상 미혼자의 경우, 결혼 전제로 목사고시에 응시할 수 있지만 불가피성이 인정될 때에는 예외로 했다. 또한 공동의회 소집 절차, 당회 소집 시 공고 조건, 총회 조직 관련 조항 등도 개정안으로 상정되어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제91조 총회의 조직은 2. 세계 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에서 세계 각 국가로 파송된 모든 선교사를 위한 총회를 구성하며, 이를 총괄하는 기구로 기하성세계선교총회를 둔다.

1) 상임의장은 대표회장으로 하며, 대표회장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직전 총회장 혹은 총회에서 추대한 자로 한다. (세계 각국, 각 지역의 선교사는 총회 상임운영위원회 인준으로 한다.)

2) 대표회장은 국내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대표적 지위를 가지며, 별도 규정을 두고 운영한다.

3) 세계 각 국가와 지역의 총회 총회장은 해당 총회에서 선출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제93조 총회와 대의원은 총회 감사, 학교법인 대표 각 1명, 주재 선교사 대표 1명, 선교지역 대표 1명, 총회 인준기관 대표 1명도 자동 대의원이 된다(선교지 지역 규정은 총회가 한다)로 개정했다. 

총회 임원의 경우 부총회장 인원 4명 이내로 한다는 규정을 인원 7명 내외로 개정했다. 이와 함께 총무 임기를 4년에서 2년으로 하되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제10편 부칙인 제9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 해당 헌법이 총회 결의된 이 회기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명칭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형제 교단들)가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인 이영훈 목사가 기하성세계선교총회 대표회장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을 겸직하기로 하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총회임원회, 총회상임운영위원회 의장이 되며, 대내외적인 대표가 된다 라는 내용을 신설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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