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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세우고, 교회로 연결” 다세움비전선교회, 제18회 MMB캠프 연다
제7보병사단 칠성부대 기독장병 대상 ‘다음세대 청년리더십 양성캠프’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9-22 11:03

본문

928~30일 내수동교회 김화수양관서 23일 진행

‘RE:TURN + LIVE OUT’은혜받는 신앙 넘어 하나님 나라 살아내는 장병으로

다세움비전선교회 군선교 현장과 지역교회 연결하는 다음세대 선교 플랫폼 세울 것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복음으로 세우고 이들을 다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로 연결하기 위한 특별한 크리스천 리더십 캠프가 열린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오는 9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소재 내수동교회 김화수양관에서 18회 다세움MMB캠프-다음세대 청년리더십 양성캠프를 개최한다.

7보병사단 기독군종부가 주최하고 다세움비전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제7보병사단 칠성부대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기독장병들을 대상으로 23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RE:TURN + LIVE OUT, HIS KINGDOM × OUR LIFE(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자)’이다.

주제 말씀은 마가복음 114~15절로,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를 따라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RE:TURN’, 회복된 신앙을 군 생활과 일상에서 실제로 살아내는 ‘LIVE OUT’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장병들이 수련회에서 은혜를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부대로 돌아가 생활관과 근무지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의 예배자이자 군복 입은 크리스천 리더로 세워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배·리더십·공동체 함께 세우는 23

이번 캠프는 말씀과 찬양뿐 아니라 장병들의 공동체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참가 장병들을 위한 환영과 방 배정에 이어 오리엔테이션과 여는예배가 진행된다. 이후 CCM 가수 장미와 피터앤댄스팀이 참여하는 오프닝 찬양콘서트와 크리스천 리더십 특강, 청년리더십 팀빌딩 프로그램인 ‘MMB비전토크가 마련된다.

저녁에는 워십퍼스무브먼트와 함께하는 찬양집회와 한아람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의 말씀 및 기도회가 이어져 장병들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결단을 세우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군종목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힐링밀리터리프로그램과 청년리더십 양성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 장병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고민과 신앙을 나눌 수 있도록 917커피 프로그램과 ‘MMB비전토크가 마련되며, 저녁에는 숨미니스트리와 함께하는 찬양집회와 말씀·기도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수동적인 캠프가 아니라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대화하며 자신의 신앙과 군 생활, 미래의 비전을 발견하도록 하는 데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췄다.

군선교는 군 생활 동안만 신앙 지키게 하는 사역 아니다

특히 이번 제18MMB캠프에는 다세움비전선교회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다음세대 군선교의 방향이 담겼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군대를 복음전도의 특수한 공간으로만 바라보는 기존 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년이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하는 군대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선교 현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군 복무 중 복음을 처음 접한 장병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이미 신앙을 가진 기독장병에게는 군 생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고 또 다른 전우를 섬길 수 있는 크리스천 리더십을 심어주는 것이다.

한아람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는 군선교는 장병들이 군 생활 동안 신앙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군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예배자로 세워진 청년이 자신의 생활관에서 복음을 살아내고, 또 다른 전우를 섬기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한 명의 장병은 곧 한국교회의 한 명의 청년이라며 지금 군복을 입고 있지만 머지않아 지역교회의 청년이 되고, 한 가정의 가장과 부모가 되며 사회 각 영역을 살아갈 다음세대다. 그렇기에 군선교는 현재의 장병만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음세대 선교라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례 이후를 고민하는 군선교

다세움비전선교회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과제는 복음을 들은 장병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세울 것인가이다.

선교회는 그동안 진중세례식과 군인교회 예배, 찬양집회, 군선교 아웃리치 등 다양한 현장을 섬기면서 복음을 접하고 세례받은 장병들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양육과 공동체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진중세례가 복음의 시작이라면 그 이후에는 말씀과 예배를 통한 양육이 필요하고, 양육받은 장병 가운데 다시 동료를 섬기는 크리스천 리더가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MMB캠프는 다세움비전선교회 군선교 사역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복음 전도세례예배양육리더십 훈련파송지역교회 연결로 이어지는 선교 구조를 통해 한 명의 장병을 일회성 행사 참여자가 아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겠다는 취지다.

군에서 시작된 신앙, 전역 후 지역교회까지

히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최근 군선교 현장과 지역교회를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군선교에 사역의 무게를 두고 있다.

군 복무 기간 중 신앙을 회복하거나 처음 복음을 받아들인 청년이 전역 이후 지역교회 공동체와 연결되지 못하면서 신앙생활이 단절되는 현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선교회가 그리고 있는 방향은 명확하다.

군에서 만나고, 복음으로 세우고, 제자로 양육하고, 리더로 훈련하며, 지역교회로 연결하고, 다시 세상으로 파송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군인교회만이 아니라 지역교회와 청년공동체가 함께 군선교에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군선교 현장과 지역교회는 서로 다른 사역 현장이 아니라 한 청년의 신앙 여정을 함께 책임져야 할 하나의 선교 현장이라며 전역하는 순간 군선교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지역교회의 역할이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세움비전선교회는 군과 지역교회 사이에서 청년들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군대에서 시작된 복음의 이야기가 전역 이후에도 계속되도록 돕는 것이 앞으로 한국교회 군선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군대는 복음의 최전선이자 비전의 출발점

캠프 마지막 날에는 이러한 방향성을 참가 장병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나누게 된다.

한아람 대표가 군선교의 비전과 사명을 주제로 강의하고, 찬양과 파송예배를 통해 장병들이 자신이 속한 부대로 돌아가 어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지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감문 작성과 발표도 진행해 캠프에서 받은 은혜와 비전을 각자의 언어로 정리하고, 다시 군 생활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캠프가 끝난 이후의 변화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수련회 기간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캠프를 마친 장병이 다시 생활관으로 돌아가 동료를 섬기고 작은 일에 충성하며,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것이 캠프의 진정한 열매라는 설명이다.

한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캠프에 참석한 장병들이 단지 좋은 수련회였다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부대로 돌아간 이후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이고,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겠다는 고백이 실제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는 사역의 종착지가 아니라 비전의 출발점이라며 군복 입은 한 명의 청년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그 청년이 또 다른 장병을 세우며, 전역 후에는 지역교회와 사회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파송되는 선순환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다음세대가 살아야 전 세대가 산다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군 장병 복음화와 기독장병 양육, 청년 리더십 훈련, 지역교회 연계 사역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8회 다세움MMB캠프 역시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현장이다. 선교회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병들이 ‘RE:TURN’을 통해 복음 앞에 다시 서고, ‘LIVE OUT’을 통해 군 생활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며, 궁극적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다음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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