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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로 읽는 복음의 미래 ① 하나님의 증거- 병 고침에서 마음의 치유로
미래목회포럼 ‘2026년 한국교회 트렌드와 목회계획’ 최윤식 박사 강의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10-24 02:39

본문

사람들은 신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병 고침과 성공을 통해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병 고침이 마음의 치유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최근 미래목회포럼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며,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새롭게 해석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렌드는 복음의 본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시대에 맞게 해석하게 만드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복음증거의 두 축: 병 고침과 성공

최윤식 박사는 1970~80년대 한국교회 부흥기의 신앙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 시기 사람들은 신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병 고침과 성공을 통해 체험했습니다. 병 고침은 생물학적 치유였고, 성공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의 축복을 확인하는 방식이었죠.”

그는 이 두 축은 단순한 기복주의가 아니라, 성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매개였다고 덧붙였다.

, ‘병 고침과 성공은 신이 실재한다는 사회적 증거의 언어였다는 것이다. 병 고침은 신체를 통해, 성공은 사회적 성취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체험하는 통로였다.

시대 변화: 육체의 치유에서 마음의 치유로

그러나 그는 이제 사람들의 기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70년대에는 교회에 가면 병이 나았다고 했지만, 지금은 병원에 갑니다. 이제는 마음이 병들었어요. 공황장애, 우울증, 두려움 같은 마음의 병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는 병원에서 다루지 못하는 마음의 병이 늘고 있다, “이제는 마음의 병을 말씀으로 다스리는 교회가 미래의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말씀을 읽고 듣고, 공동체 안에서 예배하며 마음의 병이 치유되는 교회가 진짜 부흥의 교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성공의 의미, ‘돈과 지위에서 지속 가능한 삶으로

최 박사는 한국교회의 신앙 환경이 자본주의 사회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지난 30년은 부자가 되는 것에 포커스를 했어요.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해야 된다는 키워드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이제는 아무리 얘기해 봐야 사람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은 생존이죠. 어떻게 먹고 살 것이냐, 그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발언은 한국 사회에서 성공의 패러다임이 이미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신의 축복을 부와 지위로 이해했다면, 오늘날 신앙인은 삶의 지속 가능성과 의미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찾고 있다.

이를 더 해석하면, “성공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그것이 돈과 지위에서 소명과 영향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최윤식 박사의 발언은 복의 본질이 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방식이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신학적 통찰로 해석된다.

그가 제시한 두 축 병 고침과 성공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병 고침은 육체의 치유에서 마음의 치유로, 성공은 물질의 축적에서 삶의 의미로 옮겨가고 있다.

, 복음의 본질은 여전히 하나님의 회복이며, 이제 그 회복은 인간의 내면과 삶의 방향성 속에서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이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다.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시대에 맞게 사람을 회복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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