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성도가 함께 이룬 생명나눔...열방샘교회, 십자가 사랑 실천”
전체성도 180명 중 7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나눔의 기적’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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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통일선교를 지향하는 열방샘교회(이빌립 담임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다.
지난 5월 24일, 1부부터 3부까지 전 예배를 생명나눔예배로 드린 열방샘교회는 에스겔 47장 말씀처럼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살아나는 역사를 갈망해 왔다. 이에 이번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생명의 물줄기를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흘려보내는 거룩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본부 김동엽 목사가 요한복음 15장 12~14절을 주제로 ‘생명나눔’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살아있는 동안에는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살리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생명을 나누며 사랑을 남기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자.”라고 설교했다. 이어 이빌립 담임목사도 “나도 오래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후 운전면허증에 새겨진 장기기증 의사 표시를 볼 때마다 가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널리 전하자.”라고 성도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실천을 권면했다.
탈북민 성도와 남한 성도가 함께 어우러진 열방샘교회는 평소 ‘아랫동네 사람과 잘 섞이는 윗동네(탈북민)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복음 안에서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왔다. 이러한 목회 철학에 화답하듯, 성도 180명 중 무려 7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고,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14명의 성도가 장기부전 환자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도 참여해 깊은 감동을 더했다. 또한 탈북민 성도가 예배하는 중국교회에서도 온라인으로 80여 명이 함께 예배드리며 생명나눔의 뜻을 나눴다.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는 “탈북민과 남한 성도가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서 하나 되어 보여준 이번 생명나눔은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증 서약과 물질로 헌신해 주신 열방샘교회와 이빌립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방샘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불우한 이웃을 섬기고, 성경적인 제자 양육을 통해 400명의 열방선교사 파송 및 북한 내 200여 개 교회 재건·개척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달려가고 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땅 끝까지 선교하는 데 힘쓰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교회, 지역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칭찬 받으며 나라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