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아이디어로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우수작은 실제 사업 연계”
희망친구 기아대책, ‘2026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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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청소년 대상 ‘2026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고 아이소이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에 공감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주체적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지역사회 변화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사업비 3천만 원, 사업 기간 1년 이내로 실행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는 몽골, 베트남, 탄자니아, 키르기스스탄 중 1개 국가를 선택해 지역사회가 받는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지역개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6월 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공식 문의처 이메일(climate@kfhi.or.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양식 및 세부 내용은 기아대책 홈페이지(kfh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평가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PT 심사로 진행되며, 대상(1팀), 최우수상(3팀), 우수상(5팀)에게 도합 3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기아대책에서 실제 프로젝트로 실행해 사업 결과를 수상자에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민족사관고등학교 옹달샘 팀의 ‘ODS Latrine’ 프로젝트는 현재 기아대책 잠비아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 논의 단계에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설물을 농업용 비료로 재활용하고, 오수를 살균·정화해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지속가능형 화장실 모델이다. 살균 장치를 적용한 지상 화장실을 설치해 역류 문제와 수인성 질병 확산 등 위생·환경 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마주하게 될 문제인 만큼 청소년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역과 세상을 연결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