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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베트남 영혼들 위해 기도한 故 유재철 선교사
‘한국보다 베트남을 사랑했던 목회자’로 기억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3-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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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복음을 전파한 유재철 선교사(기감)가 지난 528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16년 동안 제대로 된 후원도 없이 단칸방에서, 오직 베트남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해 왔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베트남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눈을 감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63, 마포중앙감리교회에서 유재철 선교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열린 자리에는 가족과 동료 목회자,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료들은 유 선교사에 대해 한국보다 베트남을 사랑했던 목회자라고 기억했다.

천국환송예배에서 유 선교사의 첫째 딸 유시은 양은 추모문을 낭독했다. 유 양은 유 선교사의 특별했던 베트남 사랑과 매순간 진심이었던 그의 헌신을 기억하며, 그가 남긴 소중한 업적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아빠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는 이유 하나로 가족과 떨어져 2007년부터 지금까지 16년 동안 베트남이라는 공산국가에서 제대로 된 후원 없이, 단칸방에서 힘겹게 선교를 하셨다. 누구보다 힘들고 가난하셨고, 연약한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그런 섬기는 선교사의 삶을 살다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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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양은 베트남에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늘 베트남의 가난한 영혼들과 함께한 행적을 기억했다. 자신 역시 제대로 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베트남의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극빈자 무료급식을 운영하며 지금도 본인은 굶으면서도 어려운 이웃에 밥을 나눠주며, 행복해 하시던 아버지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양은 슬프고 아쉬운 마음 주체할 수 없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하셨던 아빠를 생각하면, 오히려 하나님 곁으로 가신 지금이 더 편하실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한국보다도 베트남을 훨씬 더 사랑했던 아빠, 아빠가 뿌린 눈물과 기도, 섬김이 결코 헛되지 않고 자라나 베트남 영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 유재철 선교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인샘터교회를 섬기며, 베트남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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