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나래선교협회, 미얀마 빈민 아이들에게 쌀과 달걀 선물
페이지 정보
유현우 기자 작성일23-06-09 22:33본문

‘미얀마 긴급 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누리나래선교협회가 미얀마의 빈민 아이들에게 쌀과 달걀을 선물했다.
이번 쌀과 달걀은 인도 국경의 모레 지역에 들어선 고아원과 피난민촌, 그리고 미얀마 타무의 빈민가 가정에 전해졌다.
누리나래선교협회는 “선물이 내전, 빈민 지역에 잘 분배됐다. 다만 해당 지역의 상황이 엄중하기에 사진으로 소식을 전할 수 없었다”며 “다행히 아이들은 깊은 산 속으로 이동해 잘 견디고 있다. 이번에 전한 한 보따리 쌀과 한 꾸러미 달걀이 천사 같은 아이들과 내전에 지친 부모들에 희망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얀마의 타무 내전 지역에는 교사들로 구성된 빈민지원팀과 누리나래선교협회가 협력하고 있다. 타무 지역의 빈곤 상황은 직업 여하를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학교의 교장과 교사들도 제대로 월급이 나오지 않아 쌀을 지원받고 있으며, 교회 역시 쌀을 지원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나래선교협회는 “현재 인도 모레로 피난 간 고아원 아이들이 과격 힌두단체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져 있다”며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