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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패밀리라이프코리아, 한국Awana 업무협약 체결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5-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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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가정사역팀인 패밀리라이프 코리아(FamilyLife Korea, 패밀리라이프)와 한국Awana는 5월 14일  CCC 본부에서  다음 세대의 성경적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시대적 조류 속에서 무너져가는 십대들의 성(性) 윤리를 바로 세우고, 교회와 가정이 연합해 ‘성경적 성(性)’을 가르쳐야 한다는 절박한 시대적 소명에 따라 마련됐다.

건강하고 거룩한 가정을 세우고 확산하기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패밀리라이프와 한국 교회 현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딤후 2:15)으로 길러내는 데 매진하며 현재 전국 500여 교회에서 3만여 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훈련하고 있는 한국Awana(대표 이종국)의 동역 결의는 한국 교회 다음 세대를 섬기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히 미국 패밀리라이프에서 개발하고, 한국 정서에 맞게 개편한 성교육 교재 <P2P> 출간과 더불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Awana 사역에 보급하고 강사 육성을 위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동역을 약속했다. 

패밀리라이프의 P2P Adviser 김윤희 박사가 주도하여 개정하고 번역한 성교육 프로그램인 ‘P2P’(Passport to Purity)는 단순한 성 지식 전달을 넘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자녀가 부모와 함께 1박 2일, 혹은 하루 여행을 떠나며 자연스럽게 성(性)과 함께 중요한 영역에 대해 대화하도록 설계된 ‘관계 중심형 성교육’이다. 부모가 자녀의 ‘여행 가이드’가 되어 사춘기의 변화를 성경적으로 해석해 준다. 또한 또래 압력(Peer Pressure), 데이트, 신체적 변화, 정체성 등 십대들이 직면한 가장 민감한 이슈들을 성경적 관점에서 다룬다. 

최근 미디어와 교육 현장에서 여과 없이 유입되는 세속적 성 가치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천적 삶의 영역’에서의 성경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갈급함을 채워 줄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종국 대표(한국Awana)는 “P2P가 아이들이 영적으로 선교적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좋은 교훈과 교육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청소년을 섬기는 Awana와 대학 캠퍼스를 섬기는 CCC의 협력이 믿음의 다음 세대를 청소년기에서 대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화답해 김윤희 박사(P2P Adviser)도 “P2P 프로그램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아름답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부모 상담이나 청소년 교육 심화 과정으로의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닦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양 기관의 협력이 서로의 사역이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Awana가 가진 ‘강력한 교육 인프라’와 패밀리라이프의 ‘검증된 가정 사역 콘텐츠’가 결합한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Awana는 전국 클럽 사역자들에게 P2P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이를 커리큘럼에 녹여내어 각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 교사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패밀리라이프 팀장 정성영 목사는 “미래 세대가 기독교 신앙 안에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경적 정체성을 갖추며, 바른 성경적 가정을 세워가기 위함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패밀리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가정을 넘어 다음 세대 현장으로 사역의 지경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회복되고, 거룩한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역사가 한국 교회 안에서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패밀리라이프와 한국Awana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P2P가 한국 교회 전역으로 확산되어, 무너진 성 윤리를 바로잡는 거룩한 운동이 되길 소망한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CCC 전국 각 지구 P2C 부서와 한국Awana 전국 각 교회 사역자와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P2P 지도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 사역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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