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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2026 re:리본클래스’ 참가자 모집
“따뜻한 나눔을 통한 가장 나다운 작별인사”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5-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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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유재수 이사장)는 오는 8월 5일까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웰다잉 실전 워크숍 ‘2026 re:리본클래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년간 큰 호응을 얻었던 웰다잉 프로그램 ‘리본(Re-born)클래스’의 심화 과정이다. ‘리본(Re-born)클래스’는 생명나눔을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장기기증의 상징인 ‘초록리본’의 정신 또한 내포하고 있다.

출석률 100%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던 지난 회기 ‘리본(Re-born)클래스’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올해 특별히 마련한 ‘re:리본클래스’에서는 ‘준비를 넘어선 실천’을 목표로 더욱 깊이 있는 성찰과 실전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루 동안 펼쳐지는 웰다잉 실전 여정... ‘나다운 안녕’을 위한 6단계 프로그램

‘re:리본클래스’는 8월 29일 토요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간채비’ 메인홀에서 총 6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프로필 사진 촬영으로 문을 연다. 이어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평화로운 유언과 상속의 방법’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유언장을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름다운 작은 장례와 추모식’을 진행하며 특강과 개인별 생애사 작성 및 온라인 추모관 개설, 모의 추모식 참여로 참가자들에게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으로서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심화 과정에는 죽음준비교육 전문 강사인 유경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새올법률사무소 이현곤 변호사, 법무법인 도아 김승현 변호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채비 전승욱 이사,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합류해 삶의 마지막 페이지를 더욱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re:리본클래스 참가비 역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수술비 지원에 사용돼 나눔의 선순환을 이룬다. 참가비는 일반 신청인의 경우 1인 5만 원이며, 후원회원과 장기기증인 및 유가족에게는 50% 특별 할인을 적용해 1인 2만 5천 원이다.

웰다잉과 생명나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가족이나 지인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동반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리본클래스 수료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 된다. 참여자 발표는 8월 7일에 개별 연락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자세한 신청 안내 및 문의는 본부 나눔사업국(02-363-0711)을 통해 가능하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이번 re:리본클래스는 삶을 성찰하고 생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준비하는 것을 넘어 가치 재정립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서 받아들이고,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번 여정에 함께할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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