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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제 ‘체험적 소비’의 시대!
이스라엘, 2천 년 절기·문화 ‘오감 체험’ 상품으로 젊은 순례자 공략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11-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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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정부관광부 노가 쉐르 그레코 종교국장 기자회견 통해 프로그램 소개 

최근 소비 트렌드가 단순히 고가 명품을 소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경험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기독교인들의 성지순례 패턴 역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스라엘정부관광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성경 속 절기와 문화를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며 포스트 코로나 및 현 지정학적 상황 이후의 순례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이스라엘 성지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대한 새로워진 성지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에 방한 이스라엘정부관광부 노가 쉐르 그레코 종교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젊은 세대(2030)와 개인 순례자를 위한 새로운 체험형 순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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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우측 조유나 이스라엘관광청 소장, 좌측 노가 쉐르 그레코 종교국장>

공고해지는 영적 연대, 한국 교회에 깊은 감사 표해

노가 쉐르 그레코 국장은 이스라엘 방문이 단순한 역사 유적 답사를 넘어, 성경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적 순례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기에 앞서, 한국 교회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노가 쉐르 그레코 국장은 한국 교회의 꾸준한 기도와 지지 역시 이스라엘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종교적 유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영적 유대가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이스라엘은 한국 교회와의 교류 협력에 대해 신앙적인 연대와 문화 교류를 통해서 보다 깊은 이해와 친선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는 관광벗어나 살아있는 성경 체험 프로그램 강화

노가 국장 측은 성경 속 절기와 문화를 현장에서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스라엘 순례만이 줄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고 소개했다. 특히 초막절 행사나 부활절 성주간(Holy Week) 동안 다양한 교파가 각자의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기독교 세계의 다양성을 배우는 중요한 체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천 년 동안 변함없이 지속되어 온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의 안식일(Shabbat) 체험 역시 중요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시됐다. 성경 시대부터 이어져 온 생활 문화와 절기를 직접 접하며 순례자들은 말씀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게 된다.

2030세대를 겨냥한 트레킹 순례발굴 체험

이스라엘 관광청은 젊은 세대의 능동적인 체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순례 상품의 물리적 형태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히 버스로 이동하는 대신, 직접 발로 뛰며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트레킹 순례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노가 쉐르 그레코 국장은 이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데, 이제는 그냥 말로만 하는 관광 혹은 보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몸소 체험하는 관광이 트렌드라며, “몸소 체험해야지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새로운 순례 트렌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루살렘 걷기 여행(111km)과 같은 코스를 추천하고, 발굴 체험이나 현지 마을에서의 장기체류(한 달 살이) 등의 프로그램이 젊은 순례자들 사이에서 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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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화는 필수... 미래 순례 위한 인프라 구축

이스라엘 관광청은 순례객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최신 보안 시스템 도입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안전 강화 정책을 시행 중임을 밝히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관광청 측은 성지순례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 보수 및 확충을 대거 진행했다, 특히 정원 무덤(Garden Tomb)과 같은 주요 성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많은 국립공원에서 성지 발굴 작업을 완료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프라 및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은 성지순례의 의미와 영적 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앞으로도 체험형 순례를 통해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살아있는 성경을 선물하고, 안전하고 풍성한 순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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