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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청소년의 자아와 신앙을 지키기 위한 ‘창조적 대안’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청소년 AI 비전캠프 공식 발표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11-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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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고리즘이 청소년의 자아 형성과 사고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 다음세대의 신앙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됐다.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제8회 청소년 비전캠프를 ‘AI로 꿈을 창조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박성호 대표를 비롯해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조혜정 양지제일교회 전도사, 한국교회총연합 신평식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번 캠프가 한국 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매년 방학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해 온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는 올해를 ‘청소년 AI 캠프’로 정하며,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AI 리터러시 교육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연구소는 “AI 시대에 청소년들이 알고리즘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라, 창조적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 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왜곡된 미디어 환경과 AI 알고리즘 속에서 ‘참 자아’보다 ‘왜곡된 자아’를 먼저 경험하고 있다. 필터버블·에코체임버 현상으로 인해 비슷한 정보만 반복 소비하며 확증편향적·극단적 사고가 강화되고, 가상공간에서 느끼는 성취가 현실 감각을 흐리는 문제도 심각하다. 연구소는 이러한 환경이 청소년의 자아정체성 확립을 어렵게 만들고 창의적 사고를 억제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캠프는 이러한 문제를 넘어설 기독교적 AI 리터러시 교육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문해력을 성경적 가치관과 결합해, 청소년들이 능동적·창조적 디지털 사용자가 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UNESCO가 디지털 리터러시를 미래의 기본권으로 강조하는 흐름 속에서, 연구소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AI 이해가 다음세대 사역의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캠프는 크리스천 AI 전문가와 칼빈대학교 미디어 선교동아리 ‘라함’의 대학생 스태프가 함께 운영한다. 오전에는 챗GPT 활용, 프롬프트 작성법, 스토리 구성 등 창의적 AI 강의와 주제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복음을 주제로 한 AI 이미지·영상·콘텐츠 제작 등 조별 창작활동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영성 집회와 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돕고, 마지막 날에는 조별 발표와 콘텐츠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선한 미디어 선교의 장을 열 예정이다.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박성호 대표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AI 알고리즘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주신 참 자아와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 되기를 바란다”며 “AI 시대를 변화시키는 뉴리바이벌 세대로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관계자들도 “한국 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에 있어 시대적 변화에 맞는 신앙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안산동산교회 수양관인 대부도 엔케렘수양관에서 열리며, 바다가 보이는 자연 환경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까지 어루만질 수 있도록 준비된다. 신청 및 문의는 웨이커스 홈페이지(www.wakers.kr) 또는 070-4277-1876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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