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만 남긴 성령의 사람 ‘하용조 목사 평전’ 출간
하용조 목사 추모 10주기 맞아 책 출간
본문
하용조 목사 추모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이 책은 그가 생전에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고 사명을 다하고자 몸부림친 사도행전적 이야기를 복음, 성령, 교회, 목회, 예배, 설교, 전도⋅선교, 교육, 긍휼사역, 문화, 고난, 생애와 사상 등 12장에 걸쳐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그리스도의 순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육신의 질병을 안고 씨름했던 목회자요, 성령으로 불꽃처럼 타올랐던 선교사로서의 그의 삶은 사도 바울과 같이 땅 끝까지 이르러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말씀으로 제자를 삼고,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며, 변화와 도전 앞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으로 두란노서원과 CGNTV를 통해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오늘날까지 복음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바람처럼 불처럼 쓰임 받은 그의 생애를 돌아보며, 오늘날 우리가 품어야 할 믿음의 불씨는 무엇이며, 어떤 비전의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을 위해 전 성결대학교 총장이었으며, 문학가로 많은 업적을 쌓아온 김성영 교수의 글은 그리스도의 심장을 갖고 다음 세대를 향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는 평신도들부터 목회자들에 이르기까지 목마른 심령을 채우는 얼음냉수가 되어 우리 영혼의 갈증을 시원케 할 것이다.
하용조 목사
하용조 목사는 1946년 9월 20일, 일제 치하 3.1독립운동 당시 수많은 순교자가 나온 평안남도 강서에서 6남매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아버지 하대희 장로와 어머니 김선일 권사의 손을 잡고 목포에 내려가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와 예수님의 종이 된 ‘대한민국이 고향인 목회자’이다. 대학 시절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그는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한국 최초로 연예인교회를 개척하는 한편 두란노서원을 설립하여 처치와 파라처치 운동에 힘썼다. 본격적인 목회와 선교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영국에서 3년간 훈련을 받고 귀국하여 1985년 온누리교회를 개척하여 27년간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했다.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와 트리니티신학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하용조 목사는 청년기부터 ‘걸어 다니는 종합 병원’이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수많은 육신의 질고 속에서도 쉬지 않고 오직 복음을 외친 고난의 종이었다. 간암으로 일곱 번의 대수술을 받으면서도 “나는 죽을 때까지 복음을 증언할 것이다”라고 외치며 “설교를 하면 나는 살아난다”는 고백과 함께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까지 강단을 지킨 우리 시대의 명설교자요 순교적 목회자였다.
특히 오직 말씀을 말씀으로 푸는 강해 설교와 ‘묵상 훈련’(Q.T.)으로 성도들의 삶을 말씀에 일치시키는 성령 목회에 힘썼으며, ‘경배와찬양’ 도입으로 살아 있는 예배의 시대를 개척한 한국 교회의 조용한 개혁자였다. 한편 그는 보이지 않은 손길로 소외된 이웃을 섬긴 긍휼사역자였으며, 일본 복음화를 위한 러브소나타 집회를 비롯해 국내외 열방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가며 사도행전 29장(Acts29)을 써 내려간 21세기의 사도적 선교사였다. 아울러 두란노 사역을 통해 문서 선교에 힘쓰는 한편 기독교 문화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분투한‘문화 변혁자’였다.
저자 김성령 교수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예수님을 영접했다. 주경야독으로 신학(Ph.D.)과 문학(Litt.D.)을 공부했으며, <현대문학>을 통해 김남조 선생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1972년). CCC에서 김준곤 목사를 만나 민족 복음화의 비전을 갖게 되었으며, 성결대학교 총장과 워싱턴대학교 객원교수,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로 기독교 교육에 힘을 보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한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사학분쟁조정위원, 국가인권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봉사로 대한민국 청조근정훈장과 문학 활동으로 대한민국문학상 [흙의 문학 부문]과 창조문학상을 받았다. 장편서사시 《백의종군》과 성경서사시 《아하바트 아도나이》, 《기독교문학론》, 《찬양의 성시》, 《우산의 명상》, 《사유의 흙》 등 다수의 문학서와 《완벽 성경성구대전》(전7권), 《조직신학 성구사전》 등 몇 권의 신학서를 썼으며, <국민일보> 종교개혁 500주년 기획 도서 《종교개혁 길 위를 걷다》(공저)와 ‘별세목회’ 이중표 목사 평전 《죽어서도 행복한 사람》을 저술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성 프란시스》,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