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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도구일 뿐”… 박태서 사무총장, 찬양 ‘처음부터 함께 하신 주’로 전한 신앙의 고백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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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gtRydtNsf4?si=LjxtTdeg1M9k2vOa

스마트 산업 현장에서 오랜 시간 산학협력과 기술혁신을 이끌어온 박태서 사무총장이 최근 자작 찬양곡 ‘처음부터 함께 하신 주’를 발표하며 새로운 행보에 나서고 있다. 산업과 기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경영인이 자신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교계와 산업계 안팎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 사무총장은 현재 스마트산업진흥협회 사무총장과 ㈜엠트론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 산업과 SW·AI 기반 산학협력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성대학교와 SW·AI 분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과 대학 간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재직 당시 공동연구지원센터 팀장과 전국지역 수석코디네이터를 맡아 전국 산업단지 기업들의 비즈니스 지원과 기술 협력 사업을 이끌었다. 구로공단을 중심으로 한 IT·SW 기업들과의 현장 경험은 이후 그의 산학협력 활동의 기반이 됐다.

또한 단국대, 인천대, 유한대, 부천대 등 여러 대학에서 산학협력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 연세대학교 전국교수협의회 회장 추천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협조를 통해 전국대학교수협의회 산학협력 수석코디네이터로 위촉되기도 했다.

산업 현장에서 길어 올린 신앙의 고백

그러나 최근 박 사무총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산업계 경력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발표한 찬양곡 ‘처음부터 함께 하신 주’에는 기술경영인의 이력 뒤에 자리한 깊은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박 사무총장은 이 곡에 대해 “어느 한순간 떠오른 영감으로 만들어진 곡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깨닫게 하신 내용을 담아낸 고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삶 속에서 자신의 뜻과 다르게 흘러가던 시간들,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했던 순간들을 지나며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졌던 때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복음을 다시 깊이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단순한 교리나 지식이 아니라 지금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실제적인 사건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며 “내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가장 낮아진 자리에서 가장 가까이 함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이 찬양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곡의 가사를 최대한 꾸미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하나님이 지금도 실제로 함께하시고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다시 붙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도 전했다.

“AI는 표현의 도구… 중심은 하나님과의 관계”

이번 찬양은 제작 과정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사무총장은 기술은 어디까지나 표현의 수단일 뿐, 중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작업에 디지털 환경과 AI 도구의 도움을 받았지만, 곡 안에 담긴 내용은 삶 속에서 경험한 신앙과 복음의 깨달음에서 나온 고백”이라며 “기술은 표현 방식일 뿐이며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이끌어온 그가 이제는 음악이라는 또 다른 언어를 통해 신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셈이다.

산업계 관계자들 역시 그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태서 사무총장은 늘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뛰는 실무형 리더였다”며 “이번 찬양 역시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어 더 큰 울림을 준다”고 평가했다.

기술과 산업, 신앙과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박태서 사무총장. 그의 찬양 ‘처음부터 함께 하신 주’는 단순한 음악 작업을 넘어, 치열한 삶의 현장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셨다는 한 사람의 신앙 고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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