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밤을 밝히는 역사와 빛의 프로젝트
“예루살렘, 빛으로 되살아나는 역사” 프로젝트 진행
본문
“일어나 빛을 발하라.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비추었도다.” (이사야 60:1)
이스라엘 관광부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예루살렘, 빛으로 되살아나는 역사(Jerusalem Celebrates – Layers of History Illuminated)” 프로젝트는 이사야 60장의 말씀에 따라 밤이 성벽 위로 내려앉을 때 예루살렘 곳곳의 주요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지에 조명을 비추며, 도시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관광 프로젝트다.
이스라엘 관광부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구시가지 성벽과 ‘Hi Light’ 레이저 쇼, 몬테피오레 풍차, 막달라 마리아 교회 등 예루살렘의 대표적인 16개 유적지와 건축물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연출하며, 도시의 역사와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수년에 걸쳐 예루살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이 프로젝트에 ,총 960만 셰켈(NIS)을 투자해 야간 관광 경험 확대와 도시 경관 개선을 지원해왔다.
5월 15일 예루살렘의 날(Jerusalem Day)을 맞아, “예루살렘, 빛으로 되살아나는 역사 프로젝트”에 포함된 주요 장소들을 소개한다.
성삼위일체 성당(교회) (Holy Trinity Cathedral)
이 곳은 예루살렘 러시아 지구(Russian Compound)에 위치한 대표적인 러시아 정교회 성당(교회)으로, 1872년 러시아 제국의 후원 아래 건립되었습니다.
19세기 당시 수많은 러시아 정교회 순례자들이 성지를 방문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찾았을 때, 이 성당(교회)은 그들의 주요 예배 장소이자 러시아 순례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밝은 예루살렘 석재와 화려한 장식 요소가 돋보이는 네오 비잔틴(Neo-Byzantine) 양식으로 지어진 이 성당(교회)은 녹색 돔과 뾰족한 첨탑이 인상적인 외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 제국이 성지 예루살렘에 남긴 역사적 흔적을 보여주는 대표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활발한 예배와 종교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이 곳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당(교회) 외벽과 돔 구조가 빛으로 강조되며, 러시아 지구 특유의 역사적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연출하는데 기여합니다.
예루살렘 러시아 지구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1889년 러시아 제국 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건물로, 러시아 정교회의 순례자들과 귀빈들을 위한 고급 숙소로 사용됐습니다.
알렉산드르 2세 황제의 아들인 세르게이 알렉산드로 비치 대공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예루살렘 석재를 활용한 절충주의 양식과 우아한 아치 구조가 특징으로, 현재는 부티크 호텔과 러시아 문화센터, 박물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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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탑 예루살렘 박물관 (Tower of David Jerusalem Museum)
예루살렘 구시가지 야파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대표적인 역사 문화 유적지로, 수천 년 동안 도시를 방어하던 고대 성채 위에 조성된 박물관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성채 구조물은 헤롯 시대와 십자군 시대, 오스만 제국 시대를 거치며 확장된 것으로, 오늘날에는 예루살렘의 4,000년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고고학 유물과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유대교·기독교·이슬람의 성지인 예루살렘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밤이 되면 성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사운드·라이트 쇼가 유명하며, 예루살렘 야간 관광의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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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국제 YMCA (Jerusalem International YMCA)
1933년 영국 위임통치 시기에 건립된 상징적인 건축물로, 예루살렘의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아서 루미스 하먼(Arthur Loomis Harmon)이 디자인했으며, 건물 외관에는 유대교·기독교·이슬람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모두 담겨 있어서,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예루살렘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공연장과 스포츠센터, 호텔, 문화공간 등 복합 문화시설 역할을 하는 이곳의 40미터 높이의 종탑에서는 예루살렘 도심과 구시가지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온산 인근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장로 교회로, 제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한 스코틀랜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건축 양식과 예루살렘 특유의 석조 건축, 아랍식 아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인 이 교회는, 영국 위임통치 시기 예루살렘에 형성된 국제 기독교 공동체의 역사도 함께 보여주는 장소로 평가받습니다.
현재는 예배 공간뿐 아니라 게스트하우스와 순례객 숙소도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교회 주변에서는 구시가지와 성전산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망과 특유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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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사비오르 수도원 (Monastery of Saint Saviour)
기독교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으로, 바티칸이 지정한 성지 관리 기관인 ‘성지 관리소(Custody of the Holy Land)’ 본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가톨릭 성지 보호와 순례 사역을 담당해왔습니다.
수도원 내부에는 도서관, 박물관, 문화시설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도 활발한 예배와 국제 순례 프로그램이 이어져서 전 세계 가톨릭 순례자들이 방문합니다. 특히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예루살렘과 성지 곳곳의 성당(교회) 및 순례지를 관리하는 중심 거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 라이트 예루살렘은 하스 산책로(Haas Promenade)에서 진행되는 대형 야간 사운드·레이저 쇼로, 예루살렘의 밤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입니다.
‘평화(Peace)’, ‘기도(Prayer)’, ‘빛(Light)’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첨단 친환경 레이저 기술과 대규모 음악 연출을 통해 예루살렘의 역사와 영성을 시청각적으로 표현합니다.도시의 하늘 위에 멋진 장관을 만들어내는 이 쇼의 배경 음악에는 유대교 뿐 아니라 기독교·이슬람 전통 음악 요소가 함께 사용되어 예루살렘의 다문화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야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윗 성과 성전산 사이에 위치한 중요한 고고학 유적지로, 고대 예루살렘의 초기 도시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장소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제1성전 시대부터 비잔틴·오스만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유적과 생활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성전산 남쪽 계단과 고대 순례길(Pilgrimage Road)은 성지 순례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장소로, 방문객들은 발굴 현장과 고대 성벽, 유적 구조물을 직접 걸으며 성경 시대 예루살렘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성전산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관광 명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교회 (Church of Mary Magdalene)
감람산 기슭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 성당(교회)으로,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1888년 러시아 황실의 후원 아래 건립되었으며,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목격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막달라 마리아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성당(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햇빛 아래 반짝이는 7개의 황금돔으로 러시아 전통 건축 양식과 예루살렘 석조 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에는 화려한 성화와 정교회 아이콘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현재도 활발한 예배와 순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구시가지 성벽과 기드론 계곡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망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감람산 아래 기드론 계곡(Kidron Valley)에 위치한 고대 석조 무덤 유적으로, 예루살렘 제2성전 시대 장례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유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과 관련된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건축 시기는 기원후 1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거대한 암석을 깎아 만든 구조물로, 헬레니즘·이집트·그리스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특히 원뿔형 지붕과 기둥 장식은 예루살렘 고대 무덤 건축 가운데서도 매우 독창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경 시대 예루살렘의 장례 문화와 고대 유대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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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아치스 호텔 (Seven Arches Hotel)
세븐 아치스 호텔은 감람산 정상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장소로, 예루살렘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텔 이름은 건물 외관을 이루는 웅장한 석조 아치 구조에서 유래했으며, 객실 및 호텔 내부 전망 공간에서는 구시가지 성벽과 황금돔 사원(Dome of the Rock), 성묘교회, 시온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순례객과 외교 관계자, 국제 관광객들이 머물러온 상징적인 호텔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일출과 야경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감람산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감람산 정상에 위치한 역사적 복합 단지로,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아내 아우구스타 빅토리아 황후를 기념하기 위해 20세기 초 건립했습니다.
독일 루터교 전통 건축 양식과 예루살렘 석조 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웅장한 종탑이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이곳은
단지 내부에는 교회와 병원, 순례자 숙소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도 국제 의료·종교 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종탑에서는 구시가지와 성전산, 유대 광야, 사해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루살렘의 독일 기독교 역사와 국제 선교 활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몬테피오레 풍차 (Montefiore Windmill)
1857년 영국 유대인 자선가 모세 몬테피오레 경의 주도로 당시 과밀했던 구시가지 밖으로 유대인 공동체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건설된 풍차로, 예루살렘 최초의 근대 산업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자 현대 예루살렘의 시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으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영국에서 들여온 네덜란드식 풍차 구조를 사용했으며, 현재는 예민 모셰(Yemin Moshe)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작은 박물관과 전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시가지 성벽과 야파 게이트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이외에도 프랑스병원, 구시가지의 구세주 교회 (Church of the Redeemer), 감람산 정상에 위치한 승천교회 등이 “예루살렘, 빛으로 되살아나는 역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예루살렘의 특별하고 빛나는 야경을 선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