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인터내셔널스쿨, 바자회로 장학사업 기금 2억원 마련
11회째 천사데이찬스바자회... 방배동서 기부축제 열어
본문
윙하우스, 모드니, 카론바이오 등 100여개 기업서 10억상당 물품 쾌척
돈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또래 친구들을 위한 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학생들이 나섰다. 화제의 주인공은 다음 세대들이 함께하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 학생들이다. 학생들 스스로 돈 없어서 공부 못하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기부바자회를 열어 기부에 나선 것이다.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바자회 당일 스탭만도 학생과 교인, 학부모 400여명이고 방문객은 3000여명에 이른다. 지역주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입소문이 나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자회를 하는 날이면 방배동 홀리씨즈교회 일대가 들썩인다. 바자회 규모나 모여드는 인파에 있어 지역축제 수준이다.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친구들을 돕겠다는 열정에서인지 밝고 활기차게 판매를 하고 있는 SDC학생, 학부모 한명 한명의 섬기는 모습이 천사와 다름없다. 그래서 행사명이 ‘천사데이찬스바자회’가 됐다고 한다.
바자회에 앞선 예배를 통해 서대천 목사는 로마서8장31절 성경구절로 “일상의 은혜가 매일 부흥의 강이 되게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통해 서 목사는 “세상의 목적이 잘되고 바자회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일상의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가 주관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일상의 부흥이다”라고 했다.
또, “하나님은 홀리씨즈교회가 생길 때부터 바자회를 허락하셨다. 오늘 하는 바자회의 주인도 하나님이시다. 아무쪼록 바자회가 목적이 아니라 발로 뛰어 다니며 예수를 증거하는 것이 목적이 되는 바자회, 바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가는 바자회,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내게 주신 사랑을 증거 하는 바자회가 되게하자”고 당부했다.
단 하루하는 천사바자회의 매출목표는 1억5000만원이었으나 바자회 마감 총 판매금액은 2억 1000만원이나 됐다. 여느 바자회로는 달성하기 힘든 매출을 학생들이 주도한 바자회에서 올린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더욱이 100% 기부로 판매 물품을 유치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바자회라고 해 더욱 놀랍다. 천사데이 바자회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기부해 판매와 진행을 맡고 착한 기업들이 물품을 기부해 장학금 마련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 이루어지는 손님들의 소비가 전액 장학사업 기금으로 기부되는 기분 좋은 기부 축제이다.
![]()
학생들은 바자회 조직위원회를 기획, 대외협력, 홍보, 물품판매, 현장관리, 푸드판매, 기도위원회등 여러 조직으로 역할분담하고 공부하면서 쉬는 시간과 틈틈이 짬을 낸 시간, 잠을 줄여가며 주말과 저녁시간을 활용해 바자회를 준비하고 행사 전일 디스플레이해서 9시부터 5시까지 단 하루만 판매하고 그날 저녁 정리와 기도로 바자회를 마무리한다. 남은 물건은 미자립 교회 바자회 물품으로 재 기부된다,
기부로 판매 물품들을 마련하고 행사 인원 전체가 봉사로 재능 기부하는 덕에 바자회 행사 당일 매출 전액이 고스란히 장학사업기금으로 조성되며 동참하는 기부 기업들도 100여개가 넘는다.
올해는 아동 캐릭터 패션잡화 전문업체 윙하우스(대표 이상필)에서 5천만원 상당의 산니오 프렌즈 캐릭터 상품들과 디즈니 마블 잡화를 기부했으며 수입 그릇 전문업체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도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류를 5천만원 상당 기부물품으로 내놓았다. 카론바이오에서도(대표조진형) 8천만원 상당의 C3탈모삼푸와 마스크팩을 쾌척했고 네오플램(대표 박창수)에서도 건강한 주방용품을 트럭으로 보내왔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영풍제약(대표 김재훈),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 고려제약(대표 박해룡,박상훈), 한국프라임제약(대표 현병용) ,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 등의 비타민, 쏘팔메토등의 건강기능성식품이 대거 기부됐고 여의도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수치과의원(원장 이형석), 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에서도 기부물품을 보내왔다. 또, 코스플랜(대표 선종익), 에스메드(대표 이정우),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코스메쉐프(대표 이수향)에서는 특수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썬크림 및 탈모삼푸 등도 기부됐다.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 F&F(대표 김창수),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윙하우스(대표 이상필), 씨월드(대표 이학도) 등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침구셋트와 의류, 아동 잡화류와 푸드류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올포유 브랜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 더휴컴퍼니(대표 정천우), 알피니스트 브랜드 엑스캠프(대표 이옥숙), 성창FnG(대표 서준영), 디아이에프(대표 김명규), 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 월수금케이(대표 권준혁) 등 100개가 넘는 기업과 브랜드가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푸드물품을 기부했고 에이플러스에셋(대표 박상신),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서울유통(대표 오수철)은 장학금을 쾌척했다.
성서원(대표 김영진), 쿰란출판사(대표 이형규), 창조문예(대표 임만호) 영인문학관에서는 도서와 관련상품을 기증해 주었고 동서식품, 해태제과, 교세라, 아디다스, HBS국수나무 본사,에이플러스에셋, 농협등 다양한 기업들이 줄을 이었다.
SDC학부모, 교인들도 수제로 핸드메이드 주얼리, 초콜릿, 엄마표 반찬, 육개장, 부침개, 호떡 등 즉석식품을 만들어 뜻을 더했다. 바자회 먹거리 코너 역시 SDC 학부모들과 학생들, 유학생, 홀리씨즈교회 청년부의 씨드머니 기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 일의 진두지휘한 수장은 홀리씨즈 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다음세대 교육리더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의 서대천 이사장이다.
서 목사가 천사데이바자회를 시작한 이유는 학생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 베품이 무엇인지 예수님을 닮아가는게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이 땅에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설움에서 좌절하는 다음세대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
서 목사는“바자회를 통해 SDC 학생들은 남도 돕지만 결국은 감사로 자신을 살리고 준비하는 과정 중에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우며 예수님도 닮아간다”며 “공부와 바자회를 겸하다보니 바자회가 끝날 때쯤은 눈꺼풀이 내려앉는 고단함도 있지만 그 안에 순간순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학생들은 내게 주어진 환경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게 되고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며 진지한 삶의 태도들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께 값없이 받은 사랑, 값없이 주고 낮아져 남을 섬기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고 말했다.
바자회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SDC 서예화 학생은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통해 남을 위해 베풀지 못하는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기부의 씨앗을 전파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며 “대외협력위원장으로써 물품을 유치할 때 호의적인 반응만 돌아왔던 것은 아니지만 기부의 문을 두드릴수록 전혀 예상치 못한 분들의 선행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내외홍보위위원장을 맡아 참여한 SDC 고영인 학생은 “이번 제 11회 천사데이찬스바자회를 통해 10대들이 이 세상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홍보, 기획, 판매까지 진행하며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웠다.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기도위원장을 맡은 황예안 학생은 “이번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불가능 할 것이라 여겼던 일들을 해내는 경험을 했다. 기도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팀을 모아 함께 협동해 준비하고 뜨겁게 기도회를 진행해 모든 학생들이 섬김의 동기를 가지고 열정을 모을 수 있었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판매하기 두려워하는 학생들도 섬김을 위해 힘을 내어 자신감 있게 변화했다. 모든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이 어떤 모습인지 똑똑히 경험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푸드유통위원장으로 참여한 정주아 학생은 “4년 만에 열리는 찬스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위원장 직책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모든 것들이 다 처음이라서 시작할 때에는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바자회를 하는 당일 전까지 모든 과정속에서 서로간의 섬김, 배려, 더 나아가 낮아짐을 통해 저의 인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협동을 할 때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다”라고 했다.
창작위원장을 맡은 고은채 학생은 “이번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를 위해 학생들이 모여 물품을 같이 만들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사실적으로 본다면 이 시간을 사용함으로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었는지 만 우리는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는 바자회를 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불평할 수 없었고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도 하며 이 바자회를 임한 것 같다. 비즈를 끼우며 서로 단어를 물어봐주고 함께 바자회를 준비한 그 시간이 우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했다.
기획위원장 김태환학생은 “4년의 휴식기가 있고 나서의 바자회인걸 감안하고 바자회를 기획하다 보니 처음엔 정말 막막했다. 그렇지만 가면 갈수록 학생 장년 청년부 모든 인원들의 화합과 섬김으로 하나하나 결실이 맺어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박예원 물품판매위원장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천사데이찬스 바자회는 기적 그 자체였다”며 “학생들이 바자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하나하나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모두가 협력하여 하나가 되고 물품 판매 배치도부터 조직도 배치 및 판매 일지까지를 기획하고 작성하며 서로 하나가 되어 서로 힘이 되는 법을 배웠으며, 더 나아가 낮아짐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박주영 미디어 위원장은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섬김을 실천하는 바자회다”며 “바자회를 진행하며 학생 중 그 누구도 머뭇거리지 않고 기꺼이 남을위해 희생하고 협동하고 섬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데코위원장으로 바자회에 참여한 강리언 학생은 “이번 바자회는 주님의 은혜였다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며 “4년 만에 하는 바자회에 모두가 행복하게 불평 없이 한 마음 한 마음을 모아 그 헌신과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했다.
SDC에 두 아이를 보내고 있는 김종현 학부모는 “홀리씨즈는 위대했다. 어떻게 학생들이 ‘싫어요 안해요 내가 왜해요?’ 하지 않고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라고 나설 수가 있는지 깜짝 놀랐다. SDC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천사데이 바자회를 처음 경험해본다는 이용덕 학부모는 “바자회 기부 물품 규모나 행사장의 동선 확보 어느 것 하나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었는데 거뜬히 바자회가 끝났다”며 “모든 것이 감동이었고 모든 것 다 하나님의 은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의 부설사역기관이다.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교회는 다음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원은 기독교 철학을 가치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로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양육하고 있다. SDC학원은 2023년도에 미국 메칼레스레스터 컬리지, UC데이비스 ,UC얼바인, 로렌스 대학, 펜실베니아주립대, 워싱턴대학교, 뉴욕주립대, 네브라스카링컨대, 디킨슨컬리지 등 미국 대학에 대거 합격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