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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통하는 ‘송아트 웃음 힐링 치료’
그림으로 알아보는 내 아이의 감정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4-04-30 11:57

본문

가정의 회복이 한국교회 회복이다 

221종 차트 개발 교육 현장에 도입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알아가야 하는데 미디어 속에 아이들이 갇혀 있다. 아이의 문제는 곧 모두의 문제다. 똑같은 아이는 없다. 모두가 다르고 독특한 특성을 타고 난다. 일률적으로, 일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잘못이다. 더구나 남보다 빠르게 성장시키려는 조급증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자존감을 낮춘다.

40년 동안 현장에서 아동 미술을 지도한 교육 전문가 김인숙 박사(빛의자녀교회 권사)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 바라보며 지지해 주는 것, 장인이 재질의 결대로 조각하듯 아이마다 특성을 살피고 특별한 보석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교육 현장이 아이들의 의견을 배제하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작은 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해주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문제를 바로 잡아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 박사는 아이들의 작은 소리를 그림에서 찾았다. 아이들의 그림은 정교하지 않아도 낙서가 아니다. 그림은 아이의 마음이다. 불안한 심리고,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아이들 그림에는 아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김 박사는 그림 속에 내 아이의 비밀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무작정 그림을 그리지는 않는다. 자연스럽게 자기 안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분 좋게 안내해야 한다.

아침에 막 유치원에 도착한 아이에게 억지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은 무리다. 아직 잠이 덜 깨어있다. 일찍 오느라 짜증도 나 있다. 이때 노래를 부른다. 재미있는 가사를 붙여 노래를 하며 잠과 생각을 깨운다. 마음이 열리면 생각나는 것을 그리게 한다. 밑그림을 그리면 너는 어디에 있니?”, “나비는 어디에 가고 있니?” 등 다양한 노래로 질문한다. 아이들은 노래 질문에 따라 흰 도화지를 채워간다. 색칠이 다 마치면 그림 속에서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다.

김 박사는 아이들은 틀린 걸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심정을 말할 뿐이다. 교사는 안내자의 역할만 해 주면 된다. 가르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해 주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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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창조적이다. 다양한 빛을 낸다. 체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양한 사고력을 가진 아이들로 도전적이고 겁이 없고 흥분되기 쉽다. 이런 아이들은 어디에’, ‘무엇이’, ‘어떻게 생겼니?’ 등의 질문으로 좀 더 구체적인 탐구 활동을 유도해 나가면 집중력이 몰라보게 성장한다. 또 에너지가 큰 아이들이 방임된 채 자라나거나 왜곡된 교육을 받게 될 경우 잘못된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가 어떤 일에 대해 분노를 느낄 때에도 먼저 커진 에너지를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억울함이나 분노를 느낄 때 그것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큰 문제를 가진 채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교함이 빛나는 아이들은 아름답고 민감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항상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어야 하며, 아이가 끝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지하며 기다려 주어야 한다.

독창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은 무척 엉뚱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내 아이가 하는 엉뚱한 행동을 보며 지적하고 혼내는 대신 끝없이 뻗어나가는 아이의 상상력을 존중하고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때 이 아이들은 창의성이 빛나는 보석으로 커 나갈 수 있다.

김 박사는 아이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내도록 하는 그림 지도법 송아트를 개발하고 2012년부터 학부모와 교육자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와 교육자가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준다. 많은 아이들이 송아트를 통해 두뇌와 마음이 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박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하며 주문하는 것이 있다. 바로 생각나는 것을 그려보기이다. 그리고 자유롭게 그린 그림에서 자신의 강점, 특별한 보석을 발견시켜 준다.

문제나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 이 시간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고 자신 또한 귀중한 존재임을 새삼 깨닫고 바쁘고 치열한 삶 속에서 잊고 지낸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 박사는 또 부모와 함께 자녀들의 심리를 이야기하고 두뇌 발달을 이야기할 수 있는 221종 차트를 개발해 교육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은 유아 미술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 방법이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소극적인 아이,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조차도 재미있고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40년 전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그림을 그릴 때 신이 나서 그리기를 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리기 방법을 제시해 주는 가사에 쉽고 재미있는 리듬과 멜로디를 붙여 그림을 그리게 했다. 이렇게 자작곡으로 만들어 노래 부르며 지도했던 지도법은 2012년부터 가사에 곡을 입혀 전국에 송아트 그리기 지도법으로 안내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교과부 승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허가로 민간자격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미술학원, 미술 교습소 교사 교육을 통해 전파되고 있으며, 2만여명의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한국 웃음치유 1호 이광재 박사(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와 함께하는 송아트 웃음 힐링 치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웃음과 아동교육이 만나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 이어 4월에도 중국 어린이 교사 연수회를 가졌으며,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 박사는 어른인 우리는 아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들이 처한 문제와 현실을 알아야 한다많은 부모들이 더 늦기 전에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왜곡된 교육의 방향을 바로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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