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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PK장학재단 69명에 사랑 비전 장학금 수여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4-02-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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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한 소년을 도와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시킨 칼 파워스 상사와 김장환 목사의 이야기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한국의 가난한 소년에게 미국 유학의 길을 열어줬던 그 후원이 오늘의 김장환 목사를 있게 했고, 극동PK장학재단은 다음세대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며 감사의 은혜를 흘려보내고 있다.

김장환 목사가 2010년 설립한 극동PK장학재단은 2월26일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69명의 학생들에게 사랑을 담아 비전을 응원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사랑장학금과 비전장학금으로 나뉘어 전달됐다. 사랑장학금은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주어졌으며 특별히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 소외계층, 탈북민, 장애우,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비전장학금은 세계를 품고 세계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주고 있다.

23기 장학생 중 김종윤 학생(연세대학교)은 특별 간증을 통해, 쾌락주의자에서 복음주의자로 변모한 스토리를 전했다.

김종윤 학생은 6세 때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에 정착해, 부모님의 사역 대상인 빈민가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인생의 불공정성을 느끼며, 점차 쾌락주의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마약과 성 관련 범죄에 손을 대는 친구들과 지내던 고등학교 2학년 때, 선교사 자녀를 위한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게 된 후, 삶이 180도 바뀌어 신실한 복음주의자가 되었으며,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삶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간증했다.

문현경 학생(한동대학교)도 특별 간증을 통해, 본인의 삶에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증거했다.

문현경 학생은 선교사가 꿈이었던 부모님의 외국인 사역을 통해 자연스레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어 영재로 성장하게 됐다. 국제 외교전문가의 꿈을 가지고 미국 유학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하여 미국 대학의 성적 장학금과 입학 허락을 받았으나, 미자립교회의 사역을 하고 있는 부모님의 형편상 유학을 눈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학등록금을 위해 10년 넘게 쌓아 왔던 적금 전액을 창원 극동방송의 노후된 송신탑 교체에, 연세대학교의 1학기 등록금으로 준비했던 700만원도 부산극동방송에 헌금하며, 부모님은 믿음의 결단과 헌신의 표현을 했지만, 김현경 학생은 좌절과 원망의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한동대학교에 전체 면접 수석으로 입학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훈련처가 바로 한동임을 알게 하셔서 순종하며 그 길을 가고 있다는 믿음의 고백을 나눴다.

극동PK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성근 목사는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귀히 쓰이는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금 그릇’만을 귀하게 여기며 금 그릇만 되려는 요즘의 세태가 안타깝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라며 “하나님께서 쓰시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그분의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했다.

또한 극동PK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지는 것은 공부에 매진하라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깨끗한 그릇으로 귀히 쓰임 받게 되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김성근 이사장, 김석봉 이사, 김은경 이사, 이석우 이사, 신현호 이사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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