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예닮학교, 중·고 졸업생 121명 ‘세상과는 다른 길’로 파송
제6회 졸업파송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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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예닮학교는 지난 8일 교내에서 제6회 졸업파송예배를 드리며 중학교 졸업생 43명, 고등학교 졸업생 78명 등 총 121명의 학생을 세상으로 파송했다. 이번 졸업파송예배는 예닮교육의 결실을 나누고, 졸업 이후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는 예배로 진행됐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졸업생들을 향해 “여러분은 이미 특별한 교육을 받은 축복된 사람들”이라며 예닮학교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지만, 그 시간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은 달라진다”고 말하며, 순간의 쾌락이 아닌 목표와 의미를 향해 한 단계씩 나아가는 삶, 곧 ‘당위의 기쁨’을 선택할 것을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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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장은 또한 도전과 실패의 가치를 강조하며 “실패는 성공의 반대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에디슨과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젊은 시절의 도전과 실패는 인생 전체를 지탱하는 자산이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AI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어도, 어떤 질문을 던질지 결정하는 주체는 인간”이라며, 생각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인간다운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앙 안에서 정체성과 목적을 고민하며 성장한 여러분에게 사회와 가정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고명진 이사장은 졸업생들을 축복하며 “앞으로 국적은 바뀔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전했다. 이는 예닮학교에서 배운 신앙과 인격, 삶의 태도는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정체성임을 뜻하는 말로, 졸업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고 이사장은 “이곳에서 심어진 말씀과 기도의 삶이 앞으로의 선택과 여정을 인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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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에는 졸업생 완이화 학생의 특별찬양이 이어져 감사와 헌신의 고백을 올려드렸으며, 교사들이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졸업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감동을 더했다. 졸업장을 받는 순간마다 교사와 학생이 나눈 격려는 예닮 공동체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모든 순서의 마지막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청년의 노래’를 찬양하며, 졸업 이후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 속에서 졸업생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도전하며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