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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랑의나눔238지회, “작은 사랑이 큰 희망으로”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10-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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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수원 사랑의나눔238지회(대표 윤석경 목사)가 추석을 앞둔 지난 1일, 한국마사회 수원지부의 후원과 생명나눔복지회, 영통푸드뱅크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50여 가정에 햅쌀 10kg씩을 전달했다.

비록 경제가 얼어붙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윤 목사와 봉사자들은 “그래도 누군가는 이웃의 손을 잡아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나눔은 사랑의나눔238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매년 2~3회씩 정기적으로 나눔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로 예년만큼 넉넉히 준비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 그럼에도 윤 목사는 “많은 양을 드리진 못하지만, 한 줌의 쌀이 누군가의 식탁에 웃음을 피우길 바란다”며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마음이며, 서로를 향한 따뜻한 눈빛”이라고 말했다.

사랑의나눔238지회는 그동안 수원시 곳곳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손을 내밀어왔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무료급식과 도시락 봉사, 노숙인 돌봄 등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윤 목사는 이를 “예수님이 걸으신 길을 따라가는 일상선교”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일은 복음의 시작”이라며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그리고 땀방울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눔을 받은 분들이 미소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가 밀려온다. 그 눈빛 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는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마지막으로 “작은 사랑이라도 모이면 기적이 된다”며 “사랑의나눔238지회는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손길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따뜻한 말처럼, 추석의 한가운데서 피어난 작은 쌀 한 되의 사랑이 누군가의 식탁 위에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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