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시작된 변화, 청년이 청년을 지키다
연세대·고려대 답콕, 의료용 마약류 주제로 연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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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만드는 건강한 캠퍼스, 마약예방의 시작
연세대, 고려대 답콕. 두 대학의 협력으로 확산되는 청년 마약예방 네트워크
대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또래 중심 마약예방 문화
(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 (이하 답콕. DAPCOC Drug&Addicition Prevention-Rehabilitation Center On the Campus. 이사장 두상달)의 연세대 지부인 연세대 답콕에서 최근 고려대학교 답콕과 함께 의료용 마약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주제로 한 연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용 마약류의 역할과 관리 체계를 바로 이해하고, 청년층이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용 마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주요 의료용 마약(프로포폴, 메틸페니데이트, 졸피뎀 등)의 특징 ▲엄격한 관리 체계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대학생들의 실제 고민을 토대로 한 토의 활동과 체육 활동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연세대 답콕 홍수현 대표는 “의료용 마약류라고 하면 막연히 위험하고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약물임을 이해하게 됐다. 특히 마약류는 뇌의 통증 억제 경로에 작용해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도파민이 분비되는 보상회로를 자극해 심리적 안도감을 주기도 한다는 점을 배웠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이 오남용될 경우 전전두엽 기능 저하로 자기조절력이 떨어지고, 결국 의존이나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마약류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제나 두려움이 아니라, 뇌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오남용을 막으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합 세미나는 연세대와 고려대, 두 학교의 답콕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학교가 가진 역량을 모아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며, 청년들이 스스로 마약 예방의 주체가 되는 건강한 또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캠퍼스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전국으로 퍼져, 청년들이 서로를 지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움직임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 활동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APCOC(Drug & Addiction Prevention-Rehabilitation Center On the Campus)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예방공동체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캠퍼스에 거룩한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마약류 범죄와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
마약예방 연합동아리인 답콕의 연세대DAPCOC은 연세대학교 재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을 위하여 매주 연세대에서 대학생 주도 마약예방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별 연간 마약류 중독예방 정기세미나 20회, 마약류 중독예방 캠페인 4회와 연간 2회 DAPCOC 연합세미나를 진행하며 특히 ▲대학생·외국인 유학생·교환학생·학군단 후보생(ROTC) 등 집단 마약류 예방교육 ▲대학 축제에서 ‘마약예방 부스’ 운영 ▲마약류 예방 캠페인, 영상 공모전, 콘테스트 등 각종 활동 ▲마약류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연세대 DAPCOC은 '대학생 마약류 예방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훈련된 대학생들이 서울 지역 초중고 마약류 예방교육 봉사자로 활동하여 마약류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십대 청소년들의 진로, 학습,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멘토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