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2025년 2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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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Dr.phil Dr. theol. Heidelberg)이 횃불회관 믿음홀에서 최근 개강식을 가졌다. 오성종 교무부장의 인도 하였고, “영생 얻는 믿음”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요한복음 6장 54-57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오 하늘에서 내려온 영생의 떡이시며, 예수님과 인격적인 연합을 누리는 영성의 삶이 우리에게 요청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은혜선교교회 담임, 신복인 목사(예장통합)와 담임), 쉴만한 물가교회 담임, 이향란 목사(기감), 특수 선교사 이애쉴리현경(예장 통합)이 기독교학술원의 새로운 수사과정생으로 입학했다.
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초대교회 및 중세 교부들의 영성 연구와 수련이 수사과정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하고, “함께 수련하고, 기독교 교부들의 삶과 영성을 배우고, 한국교회에 모범적인 영성공동체를 만들자”고 권면하였다.
개강 강의에서 김영한 원장은 “성 저스틴의 영성”에 관하여 다음같이 소개했다: 성 저스틴은 2세기에 살았던 초기 기독교 변증가이며 로고스 이론의 최초 해석가로 간주된다. 저스틴은 2세기 희랍 변증신학자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자였다. 그의 사상은 심오함과 창의성에 있어서 뛰어났다. 구체적으로 저스틴는 스토아주의(Stoicism), 소요학파(Peripateticism), 피타고라스학파(Pythagoreanism), 그리고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섭렵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느 철학파들에서도 신의 존재와 삶의 목적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의 지적 열망이 기독교로 인도하게 되었고 기독교가 ‘참된 철학’임을 발견했다. 에베소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당시 유행했던 영지주의를 "기독교의 정당한 신앙을 왜곡하는 것"으로 비판했다.
저스틴은 초기 기독교의 중요한 저술가로, '제1 변증서'와 '트리폰과의 대화' 등을 통해 기독교를 변호하고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사상을 융합하려 시도했다. 그의 사상은 로고스론과 삼위일체에 대한 초기 이해를 보여주며, 유대교와의 관계, 종말론, 성찬식에 대한 언급도 포함한다. 그는 기독교 변증하는데 로고스의 성육신을 중심사상으로 당시 희랍의 영혼불멸사상에 대항하여 영혼의 불멸만이 아니라 몸의 부활을 강조하였다. 견유학파(Cynics)의 크레센스(Crescens)와 논쟁하다, 그의 밀고(密告)를 받아 여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도시 행정관 유니우스 루스티쿠스(Junius Rusticus)에 의해 재판을 받고 참수(斬首)되었다. 그래서 그의 이름에 순교자라는 명칭이 붙게된다. 저스틴의 신학은 이레니우스(Irenaeus)의 신학 형성에 기초가 되었다. 저스틴의 유산은 서방 교회와 동방 교회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