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선한목자교회 내홍 이후, 다시 회복되어 빠르게 안정돼
성도들 강대형 담임목사 찬반투표에서 사실상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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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성도들 투표결과 승복않고 과정을 문제 삼아 고소로 확전
수선목 성도들 성명서 발표, “악의적 법적 분쟁으로부터...하루빨리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동참 호소
수지선한목자교회(이하 수선목)가 최근 내홍을 겪었다. 현재는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특히 새벽과 저녁에 모이는 기도회 등 고난을 겪고 난 이후 찬양과 기도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내홍의 시작은 강대형 담임목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구두사의를 표명한 때부터였다. 교회의 리더십에 대한 중대한 문제이기에 성도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278명이 모여 찬반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임시당회에서는 사임 반대 753표, 사임 찬성 510표, 기권 15표가 나왔다. 이는 성도들의 신임투표에서 강대형 담임목사가 사실상 재신임을 받은 것이다.
문제는 성도들의 투표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는 일부 교인들이었다. 교회 내부에서 투표로 인해 더 이상 논쟁을 하지 못하니 외부로 확전을 했다.
찬반투표와 담임목사의 강단 복귀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성도들의 투표결과에 승복을 하지 못했다. 이들은 담임목사 직무대행을 했던 유승찬 부목사와 감리교 용인서지방회 전혜성 감리사를 직권남용으로 고소했다. 고소인 8명 중에 4명은 찬반투표를 하여 성도들의 의견을 묻기로 결의한 기획위원회 인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고소와 관련 최근 판결 선고가 있었다. 감리사는 정직 6개월, 직무대행 부목사는 정직 1년으로 나왔다. 이에 수선목은 성명서를 통해 전 성도들의 입장을 5월 15일 발표했다.
수선목 성도들은 “우리는 자칫 교회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었던 중대한 사안에 대하여, 14명의 소수의 ‘구역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하기 전에, 전체 교인의 의견을 묻기 위하여 실시한 임시당회와 그 결과를 존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무대행으로서 행정절차를 진행했을 뿐인 유승찬 부목사와 교회의 공식 요청에 따라 책임을 다하신 감리사에게 각 정직1년, 정직 6개월을 선고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일반재판 1심의 이해할 수 없는 재판결과에 심히 유감을 표명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우리는 극소수의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악의적 법적 분쟁으로부터 수지선한목사교회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에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도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전혜성 감리사와 유승찬 부목사는 징계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5월 25일 상소장을 제출했다.
상소자들은 “임시당회는 고소인들이 참여한 기획위원회 결의에 기해 이뤄졌다”고 전제하고 “결의된 내용에 기해 ‘교리와 장정’ 및 ‘수지선한목자교회 정관’에 따라 소집된 임시당회에 출석하여 기획위원회에서 논의 및 결정된 내용에 따라 임시당회 의장직을 수행한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교리와 장정’ 및 ‘교회정관’을 위반하면서까지 독단적, 불법적으로 직무권한을 행사했다는 것은 재판위가 오인한 판단”이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