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 방법으로 백석대신신문 공격한 이수일 목사, 부총회장 선거 낙선
실행위 결과 조작해 허위사실 유포한 것 걸리며 민낯 드러나 총회원들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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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 제46회기 총회장으로 류춘배 목사 만장일치 추대
서기 송장용 목사 입후보 시 가명 서류 제출해 논란 일어
예장백석대신총회 제46회 정기총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제46회 총회에서는 류춘배 목사가 총회장이 됐으며, 부총회장 자리를 놓고 경선이 이뤄져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부총회장은 교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증경총회장들에 의해 박성국 목사(평강의교회)가 내정된 상태였다. 그런데 총회 현장에서 이수일 목사(농어촌선교회장, 음성흰돌교회)가 부총회장을 하겠다고 나서 예상치 못하게 경선이 이뤄졌다.
이수일 목사가 자신 있게 경선에 나선 것은 진영논리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백석대신 교단은 대부분 인원이 예장대신 출신이기에 같은 출신인 이수일 목사는 대다수의 총대들이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이라고 계산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총대들은 박성국 목사를 택했다.
이는 이수일 목사 빼고 다수가 예상한 결과였다. 이수일 목사는 이번 회기에 수개월 동안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의 편집국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분란을 일으켰고, 교단지를 공격하는 결의를 실행위에서 시도했다 실패하자 실행위 결과를 반대로 조작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정상적인 목회자로 보기 힘든 행동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수일 목사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며 백석대신신문과 편집국장 및 신문사 소속 인사들을 공격하자, 신문사에서 거짓말을 한 자는 직분을 내려놓는 조건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니 당사자인 이수일 목사는 나오지도 못하는 등 떳떳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렇듯 총회원들은 이수일 목사의 실체를 알기에 같은 대신 출신 인사들조차 이 목사를 외면하며 박성국 목사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수일 목사가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채 증경총회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경선에 나선 결과 패하며 낙선해 총회 입장에서는 잘못된 인사가 임원이 되지 않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평이다. 또한 이수일 목사가 떨어졌어도 부총회장 입후보 비용 1천만 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총회 재정이 늘어나는 최상의 결과를 맞이했다.
이수일 목사는 부총회장에서 떨어졌지만 백석대신신문을 공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정기총회 둘째 날 이수일 목사 세력인 농어촌선교회 인사들은 자신들이 속한 소수의 노회에서 당석 헌의안을 제출해 신문사를 공격했다.
이들은 백석대신신문이 특수산하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것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고, 아울러 교단지 지정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총회원들이 허락하지 않았다. 불법적인 당석 헌의안이었기 때문이다. 이수일 목사 세력은 이전에도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당석 헌의안은 정기총회 현장에서 헌의안을 올리는 것으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헌법과 규칙의 경우 당석 헌의안으로 건들지 못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백석대신신문은 총회 규칙에 의해 특수산하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그렇기에 당석 헌의안으로는 특수산하기관 지정 철회를 할 수 없다.
이수일 목사는 정기총회 이전부터 수차례 백석대신신문에 개입하려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하자 급기야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폐간을 시도했고, 그마저도 성공하지 못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회 헌법과 규칙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불법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행정법제부장도 이수일 목사 세력의 당석 헌의안이 불법임을 지적했고 결국 이는 다룰 수 없는 것이기에 결의되지 못했다.
불법적인 일을 행하는 자들은 불법을 행하는 것에 있어 거리낌이 없기에 남들의 평가와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행동한다. 그러나 그런 모습들이 결국 그들의 평판이 된다. 이수일 목사는 자신이 대신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총회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대신 측 사람들이 왜 자신을 외면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더 이상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기독교 정신이 살아있는 교단의 경우 교단지 편집국장을 거짓말로 음해하다 걸리고 이후 실행위 결과까지 조작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은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이기에 부총회장 선거에 나오지도 못한다. 이런 사람이 부총회장 후보로 올라온 것 자체를 백석대신 교단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이석희 목사(서울동노회장)가 자신이 사무총장을 하겠다고 나서 법적으로 막을 수 없어 경선이 치러졌고 유영오 목사가 엄청나게 큰 표 차이로 이기며 당선됐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부총회장 선출이 경선이 된 것은 이수일 목사가 박성국 목사를 부총회장으로 세우기로 합의한 증경총회장들의 뜻을 거역해 출마한 것이고, 사무총장 또한 경선으로 선출된 것도 류춘배 총회장의 뜻을 거부하고 이석희 목사가 출마해 이뤄진 것이다.
이 상황은 일부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증경총회장과 총회장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크게 헌신하며 교단을 이끌어온 총회 최상위 인사들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겠다는 모습이다. 이전의 백석대신 교단 모습과 딴판이며 리더십이 흔들리기 시작한 징조로 보인다.
그래도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 총회원들이 증경총회장들의 뜻을 따라 이수일 목사를 내치고 박성국 목사를 부총회장으로 선택했으며 총회장의 뜻을 따라 이석희 목사를 버리고 유영오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택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석대신 총회가 어떤 상황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분명한 것은 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이들이 총회 임원으로 나오려는 시도 자체가 없어야 하며 총회 리더들의 권위에 순종할 수 있는 인사들이 교단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인사들이 득세하면 백석대신 총회의 미래는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백석대신 총회 임원선거에는 또 다른 논란도 있었다. 서기 후보로 등록한 송장용 목사가 가명(송요한)이 기재된 서류를 제출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송장용 목사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밝혔으나 개명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었다. 이에 여러 총대들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태우 목사(안양노회)는 “송장용 목사가 송요한이라는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사칭 행위를 했나? 도덕적인 범죄를 범했나? 범법 행위도 없는 사람을 자꾸 이름 가지고 그러면 되겠나?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하며 문제 삼지 말 것을 요청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서정호 목사는 “내가 잘못했다. 죄송합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했지만,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자고 했다.
원칙상 어떤 총회에서도 가명 서류를 제출하면 안 됨에도 불구하고 송장용 목사는 서기로 인준됐다.
이렇듯 백석대신 총회는 허술하고 어설프며 법과 원칙이 제대로 서 있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