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다른 한남중앙교회 보도에 성도들 반박 나서
사실 바로 잡기 위해 네가지 내용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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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중서울노회에 속한 한남중앙교회 사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에 한남중앙교회 성도들이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첫 번째로 모 언론에서 최문진 목사의 주장으로 ‘당시 2면으로 되어 있는 교회 정관 개정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분당중앙교회 정관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동료 목사를 통해 정관을 하나 소개받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개정하고자 했던 정관에 평안교회라고 되어 있는 것은 단지 평안교회 정관을 제공받아서 교회 이름만 수정하고 당회원들에게 참고하라고 배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석호 장로는 “최문진 목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교회정관이 2면으로 되어 있다고 했지만 11면으로 되어 있다”고 교인수첩에 실린 정관을 제시하며 반박했다.
또한 “평안교회 정관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면 주소도 평안교회 주소여야 하는데 주소는 한남중앙교회 주소를 사용하고, 교회 이름을 평안교회로 되어 있다는 것은 다분히 의도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개정을 시도했던 정관 1조 교회명칭은 평안교회, 3조는 현재 교회 주소지, 4조는 중서울노회 소속, 73조 1에서는 본교회 재산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안교회의 소유 등으로 되어있었다.
두 번째로 모 언론은 정관과 관련해 최문진 목사가 ‘당회에서 교회 형편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폐기 됐기 때문에 교회 재산을 탈취하려고 한다는 것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을 알고 있는 남춘우 목사는 총회 판결문을 언급하며 “매각과 정관변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잘못된 정관 개정 시도와 매각 시도는 교회 분쟁의 주요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손석호 장로도 “실제로 최문진 목사는 교회를 팔고 이전하려고 했고, 교인들을 데리고 (이전하려고 하는 곳에 가서) 땅 밟기도 했다”며 “교인들의 의견과 다르게 무리하게 교회를 매각하려고 하면서 교회분열이 생기고 결국 성도들이 떠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세 번째로 모 언론은 교인 수와 관련해서도 최문진 목사의 주장을 빌려 ‘예배당 좌석수가 200석이 채 되지 않는다’며 ‘500명이라는 숫자는 주일오전, 오후, 수요, 금요, 새벽기도, 주일학교 모든 출석 숫자를 다 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남중앙교회 성도들은 본당 만해도 321명, 중고등부실이 104명, 유초등부실이 9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로, 교회내부 사진자료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본당 1층에 장의자가 52개, 성가대석 11개, 2층에 16개, 중고등부실에도 26개, 유초등부에 23개의 장의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교회 좌석수가 200석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이며 500명이 충분히 앉고도 남는다고 반박했다.
네 번째로 모 언론을 통해 교인 감소 문제와 관련, 일부 교인들의 거짓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석호 장로는 “최문진 목사의 일방적인 교회 매각 의혹이 나오면서 교회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게 된 것은 목회자가 교인들을 수차례 사회법에 고소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최문진 목사와 사모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총 4건의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혐의 없음’ 결정이 나왔다.
그럼에도 최문진 목사측은 한남중앙교회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성도들을 사회법에 고소 고발하려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서울노회는 11월 22일 제90회 제1차 임시노회를 소집했다. 임시노회 안건 중 ‘노회의 명예를 훼손한 한남중앙교회 원로장로 손석호씨의 치리에 관한 건’이 있었으나, 다루지 않았다.
앞서 하야방송 <정문일침>에서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한남중앙교회 성도들의 호소’를 자세히 다룬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