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목사 “호남이 한국교회를 바꿀 수 있다”, 전도 회복 강조
“전도하면 살아나고 멈추면 쇠퇴한다”
본문
“2천 년 동안 교회 성장의 답은 하나뿐이었습니다. 전도하면 되고, 안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호남지역 전도선교대회 새생명 페스티벌에서 김상현 목사(부광교회)는 마태복음 9장 36~38절 말씀을 본문으로 ‘추수할 일꾼이 되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교회의 전도 회복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날 말씀에서 “한국교회가 위기냐 기회냐를 논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대처하느냐”라며 “복음 전도의 열정을 회복할 때 교회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2천 년 동안 답은 하나… 전도하면 된다”
김 목사는 먼저 자신의 목회 경험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든 곳에서 목회해 보라는 마음을 받고 부산과 익산 등 여러 지역에서 목회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개척 시절과 익산 영생교회 사역을 언급하며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전도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2천 년 동안 교회 성장의 답은 하나뿐이었다”며 “전도하면 되고 안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지만 사실 전도는 어렵지 않다”며 “전도는 안 믿는 사람을 억지로 믿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부를 예로 들며 “공부도 결국 책상에 꾸준히 앉아 있는 사람이 성적이 오르듯 전도도 꾸준히 하면 열매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특히 “전도를 잘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며 “답은 하나,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여러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작 전도의 열정은 점점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성 소피아 성당을 예로 들며 “예배당을 세우고 시스템을 만드는 동안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면 결국 쇠퇴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열정이 사라질 때 교회는 힘을 잃게 된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 전도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100만 성도가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전도하는 나라가 되기를 꿈꾼다”며 “전도는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삶의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믿는 사람을 억지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 자체가 전도”라며 “예수 믿으라는 말을 꾸준히 전하는 사람이 결국 열매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호남이 다시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다”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호남 교회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던졌다.
그는 “부산에서도 가장 작은 교회로 시작했지만 ‘우리가 뛰면 한국교회가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며 “호남연회 역시 한국교회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교회가 다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한다면 한국교회 전체가 다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반드시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로마 시대 성도들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 하나님 나라가 확장됐다”며 “오늘 한국교회도 다시 복음 전파의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 시작된 전도의 불길이 한국교회 전체를 다시 깨우는 역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했다.
